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처음 올려서 어디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30대 남자입니다.
두서없이 적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런 글을 올려서 상대방이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여러가지 걱정이 많이 드는데 그것보다 제 마음이 더 간절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바야흐로 2025 6월3일 친구가 살고있는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7시10분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인청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11시10분 출발 4시30분 도착 비행기였습니다.
어느덧 비행기는 목적지에 가까워지는데 시간은 5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환승 탑승시간이 5시30분인데 5시라니!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 환승은 셔틀을타야되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로웠습니다. 더군다나 처음 가는 길이었는데 다행히 옆좌석 앉으신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도와주셔서 구사일생했습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연착이 되어 걱정이 많던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승객부의 가방을 잘못 들고내려 안절부절 못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가방을 찾고 옆에 타신 분이 도와주셔서 우여곡절끝에 환승처에 도착하니 그분도 계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먼저 말을 걸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연착이되어서 5시30분 비행기가 7시 4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비행기타기전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그분 덕분에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어느덧 페낭에 도착했더군요. 비행기안에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싶은데 번호를 물어봐도 될까 명함을 안들고 왔는데 부담스러워 하실까 인폐가 아닐까 수많가지생각을 했습니다. 그분 짐찾고 호텔가시는 길을 친구에게 부탁해 태워드리려했지만 친구가 마중을 나와있었고 반가운마음에 그분께 인사만 건낸채 아무말도못하고 출국장을 나갔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생나고 후회되고 생각나는 상황이 처음인것같습니다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밥한끼 커피한잔과 함께 그날을 떠올리며 뵙고싶습니다. 꼭!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혹시라도 위 사연의 주인공을 아시는 분들, 직장 동료 및 선후배, 친구분들이나 계시다면 저에게 댓글이나 메세지로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