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뒤 유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사건 이틀 전부터 피해 아동에게 껌과 장난감을 주며 접근했고, 사건 당일 “302동 삼촌이다”라며 존재하지 않는 주소로 유인했다. 아이가 차량 문에 손을 대려는 순간, 이를 본 어머니의 외침으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6일 뒤 서울 중랑구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그의 차량에서는 콘돔, 발기부전제, 최음제로 추정되는 액체가 발견됐으며, 차량 블랙박스 저장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 피의자는 유괴는 부인했지만 성추행은 일부 시인했다. 현재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송치됐고, 피해자 가족은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뻔했다”며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 70대 남성, 초등생 성추행 후 유괴 시도…"제2의 조두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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