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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 친구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친구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ㅇㅇ |2025.07.15 14:45
조회 18,457 |추천 98
저 포함 4명의 여자들끼리 자주 어울리며 여행도 종종 다니곤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멀지 않은 2시간 이내 거리 계곡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 계곡이 애견동반입수가 되는 유명한 곳이여서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가 데려가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 친구 2명도 그 친구의 강아지를 예뻐해서 함께 노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차로 간다는 것인데요.견주와 친구 한명은 차가 없고, 다른 한명은 경차, 제가 좀 큰 SUV입니다.그래서 늘상 어디를 다닐 땐 항상 제 차로 다녔어요.
유난처럼 보이겠지만 저는 월 1-2회 업체에 내외부 세차를 맡기고평소에는 차에 휴지쓰레기 하나조차 두고 내리지 않는 성격입니다.
친구의 강아지는 털이 매우 많이 빠지는 덩치가 큰 대형견이에요강아지가 땅 밟던 발로 시트에 올라가는 것도 싫고,털빠짐이며 침흘리고 시트 더럽힐 생각하니 차에 태우고 싶지가 않아요.
SUV라서 트렁크에 에어컨 시원하게 넘어가니까케이지 얘기를 꺼내보았으나 개가 답답해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태어나서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애견인에게는 가족이겠지만 저한테는 그저 동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케이지가 아니면 저는 태우고 싶지 않아요.
솔직하게 말하면서 싫다고 하면 친구가 상처를 받을 것 같은데최대한 친구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98
반대수5
베플ㅇㅇ|2025.07.16 16:46
기분좋은 거절은 없는거 같아요. 케이지에 넣으면 가능, 안넣으면 안될거 같아. 너가 결정해. 라고 말해요~ 구구절절 말할 필요 없을듯요. 저라면 아예 안태울거에요 ㅋㅋㅋ 자차도 없는게 개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하는거 민폐입니다. 뽀송뽀송 목욕하고 와도 침흘리고 물에들어가면 개비린내 엄청 날듯요.
베플ㅇㅇ|2025.07.16 16:52
그런게 어딨어요ㅋㅋㅋ 남의 강아지 차에 태우고 말고는 차주 맘이죠. 본인이 차가 없는데 본인 강아지를 남의 차에 태우고 싶다면 상대방이 들어주면 고마운거고 아님 어쩔수 없는거죠. 정 그렇게 같이 가고 싶으면 경차 친구 동의하에 경차도 같이 가던가 비용 더 걷어서 차 렌트해서 가자고 하세요!
베플ㅇㅇ|2025.07.16 19:14
개가 없어도 그런 휴가지 다녀오면 실내 장난아닙니다. 쓰니차로 그렇게 다닌다고 친구들이 고마워할거같죠? 아니요. 안태워주면 오히려 나쁜사람되기 쉽상이에요. 희생은 희생대로 하고 욕늠 욕대로 먹는게 남 차태워주는거에요. 오래되지 않았다면 쓰니차로 친구들 픽업하고 어디가고 이런거 끊으셔야 해요. 그래야 관계도 오래갑니다.
베플ㅇㅇ|2025.07.16 19:09
새차 뽑고 얼마 안되었을땐데 친구네 가족을 태워준적이 있었음. 근데 다음날 실내청소하며 보니 보조석 뒷판이 온통 신발자국나있고 심지어 신발에 가죽이 다 긁힘. 너무 속상했지만 뭐라 말하지는 않고 넘어갔는데 다음 모임잡으니 나보고 언제 데리러 올거냐고 당연한듯 묻더라. 한번의 호의와 배려가 그 친구네한테는 당연한 권리였던거지. 어이가 없어서 못태워주겠다고했다. 가는길인데 태워가면 될걸 그걸 못태워주냐며 날 몰인정하고 나쁜 사람 취급하더라. 결혼 안해서 혼자 차타고 가는데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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