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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궁금해 하시는 시댁 가족들..집안 문화 차이인가요?

ㅇㅇ |2025.07.22 11:40
조회 34,435 |추천 45
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 후반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과 저는 동갑이고, 편의상 그냥 남편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보통 가족 간의 얼마 버는지 다 알고 계시나요?
예비 시댁은 제 남편의 수입,
그니까 본인의 아들, 동생의 수입을 항상 궁금해하시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월급 올랐냐, 얼마 올랐냐, 이번달 얼마 벌었냐 등..)
그러다 이번에 직접적으로 제 연봉도 물어보셨는데
비밀이라고 하고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어요ㅠ
반면 저희 집안은 본인이 먼저 얘기하지 않는 이상
딱히 먼저 물어보거나 궁금해 하지 않는 집이고 (저 제외 형제들은 대기업 재직하는데도)
저도 그런 분위기 속에서 근 30년을 자라왔기에 남들 급여나 자산이 딱히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안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랑 남편은 현재 같이 살고 있고 돈관리는 전부 제가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다 맡기라고 하시기도 했구요!
만약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시부모님 어려워하지 않고, 엄청 편하고 가볍게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에요!!

(혹시 모르니 그간 상황 설명은 써볼게요)
며칠 전 시댁 식구들과 외식을 했는데 또 월급 얘기가 나왔어요
남편에게 월급 좀 올랐냐구..(회사에서 퇴사 관련하여 복잡한 이슈가 있었음)
남편은 뭐 적당히 올랐어~ 이런식으로 둘러댔던거 같아요
그러다 이사 얘기, 신혼부부 전세 대출 부부합산 자격조건 얘기로 흘러가서
남편 - 우리는 자격조건 안된다
아주버님 - 너 연봉 몇인데
남편 - 나 5000 훨씬 넘지 (허세임..)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가다가
시어머니가 저에게도 연봉 얼마냐고 물어보셔서
"비밀인데용?!" 이렇게 장난식으로 넘겼어요
대충이라도 궁금해하셨는데 일단 대답은 안했어여ㅠ
그 자리에 아주버님, 형님 귀도 다 있는데
그럼 본인들도 다 제 앞에서 연봉 공개할 생각있는건지..
근데 저는 그분들 월급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제 연봉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신건 처음이구
은근슬쩍 자꾸 이야기 주제를 가족 수입 관련해서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만든다고 느낀건 3~4번 되는거 같아요
시댁은 평범해요 
저희에게 막 손벌리실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도와주시는 편..
형네 부부는 둘다 교대근무, 수당있는 직업이라 못 벌진 않을거예요
근데 왜 저희 수입을 궁금해하실까요...?
큰 의미 없는데 제가 너무 딥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기도 해서요!!
아니면 남들이 봐도 엥?스러운 경우 맞나요?
그냥 집안 문화 차이인가요..? 알려드리지 않는 게 좋을까요?
남편한테 그냥 실제보다 낮게 말하고 다니라고 했는데
남편은 근무시간이 길고 휴무도 남들보다 적어서 뭔가 자존심 상하나봐요ㅠ..ㅠ

추천수45
반대수4
베플닉네임|2025.07.22 20:10
월급 연봉 물어보는 사람 정말 예의없어보이던데..
베플ㅇㅇ|2025.07.22 15:05
비교를 하고 싶은듯. 못벌면 무시하고 잘벌면 더 얻어 먹으려는...
베플ㅇㅇ|2025.07.23 17:43
정말 예의없는거고, 연봉 밝히는 순간부터 쓰니부부한테 돈타령 시작할듯.
베플남자1003|2025.07.23 16:58
얻으려는 목적이없고 순수 궁금해만하시면 알려드리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요? 뎃글보니 뭐 다들 콩가루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지 오히려 단순하게 대화거리로 가족들끼리 물어볼수도잇고 한번 알려드리면 그다음부터 말안나오는 경우도 잇는데말이죠..ㅋ 위에 쓰셧듯이 그럴분들은.아니고 오히려 도와주시는 쪽이라면 굳이 판에서 바닥인생 콩가루 붙혀가지마시고 좋은 생각만하시길 바래요
베플쫑쫑|2025.07.23 17:20
제 친정도 좀 그런데 자식들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시는 거예요. 너무 적으면 가슴 아파 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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