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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다 그래?

쓰니 |2025.08.03 19:35
조회 8,882 |추천 8
나는 30대 초반. 출퇴근만 왕복 4시간 걸리는 직장인이야.

이 말만 해도 고개 끄덕일 사람 많겠지만, 진짜는 그 다음부터야.주 4일은 무조건 밤 12시까지 야근. 그게 내 일상이야.


아침 7시에 일어나 → 지하철 두 번 갈아타고 → 회사 도착 → 하루종일 일하고 또 일하다가 → 밤 12시 퇴근 → 집 도착하면 새벽 2시 → 씻고 자는 건 3시.그리고 또 아침이 와.


“출근하세요~^^” 하는 알람과 함께. (잔인하지 ㅋㅋ)

일이 싫은 건 아니야. 나랑 잘 맞고, 자부심도 있어.


근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좋아하는 일을 이렇게까지 희생하면서 해야 하나?’….


퇴근 후 시간은 없어진 지 오래고,친구 만날 여유도 없고,주말은 그냥 체력 충전하는 날.그러다 어느 날 문득,“나 오늘 뭐하고 산 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가끔 너무 지쳐서 “그냥 지방으로 이직할까?”, “유럽 가서 카페 알바할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도 해봐.ㅠㅠ

 

나 아직 30대 초반인데,몸은 이미 50대처럼 삐그덕….ㅋㅋ
출퇴근 + 야근 루틴에 그냥 갈려나가는 기분….

혹시 나처럼 사는 사람들, 있니?

(참고로 유병재 <무공해> 사연 신청했는데 떨어졌어. 그래서 여기다 하소연 한번 해봤어..ㅋㅋ)
추천수8
반대수0
베플ㅇㅇ|2025.08.04 19:39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고는 옛말이에요. 젊어서 몸 아껴쓰셔야 큰 고장안나고 오래오래 쓰실수 있습니다. 저라면 지금보다 출퇴근시간 줄일수있는곳에 방을 얻겠음...돈쓸 시간도 없어보임. 끼니는 잘 챙겨드심?ㅠㅠ 지금나이에는 와닿지않는데..잘 못먹고 잘 못자면..반드시 내 몸에 뭔가 옴... 이직이 쉽지않다면 이사를 고려하시길.
베플ㅇㅇ|2025.08.04 19:44
그 일이 몸을 갈아넣으면 나중에 확실한 내 스펙으로 돌아오는거면 회사 근처로 집을 옮겨야지. 하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다닐 이유 없음. 주52시간 초과인데 수당은 다 받나? 그것도 아니라면 다닐 이유는 더더욱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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