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라 방금 독서실에서 집에 왔어요 ㅠ ㅠ..
정말 쓰고싶은..이야기가 있어서요.. 뭐라고 해야하나.. .. 웃기다고 해야하나..- ;;
ㅋㅋ;;;악... 방금 오자마자 쓰는거에요.. 따끈따끈.. 기억이 생생 ㅎ
아무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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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시 30분.. 저는 항상 같이 오던 친구가.. 머리가 아픈 관계로.. 혼자서
뿌듯한 마음에 독서실을 나섰습니다..
"하아.. 비록.. 설날을 잠으로 보냈지만.. 후회않고 열심히하니까
보람있다 ^ ^".. 라는 생각에 방긋방긋 웃으며 집으로 향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ㅎㅎㅎ
더군다나 오늘은 주문한 pmp가 와서 제 마음은.. 음.. 정말.. 날라갈것 같았죠..
mp3 목록에 들어가 .. "소녀시대 - gee" .. 흐믓하게 들으며 걷고 걷고 있었습니당..
"지지지지..배이비..배이.."
신나게 걷고있는데.. 무언가 부시럭부시럭 하는겁니다..
순간 전..
"엇!!"
!!!!!!!!!!!!!!!!!!!!!!!!!!!!!!!!!!!!!!!
.. 농담아니구 얼었습니다 ㅠ ㅠ ..
아파트를 가로지르고 있는데.. 아파트안 나무밑에서.. 그것도 나름 트인.. 장소에서
이상한 검은 물체가 저랑 눈이 맞으면서 움직이는 거였습니다..
처음엔 고양인줄 알았죠... "짜식 ㅋ 여름에 놀래키더니 또 속을줄 알고..."
전 질세라 더 뚫어지게 보았죠.. "함 떠보자 .. 누가이기나...."
근데.. 무언가 너무 동작이 큰것이었습니다..
정말 순간 "귀신인가?.. " 천사인가(?)<-저도 왜 이생각이 난지는.." 움찔 했죠..
근데 소녀시대 gee 때문인지 .. 기운이 쏫더라구요.. 전 그 리듬에 맞춰
당당히 걸었죠.. 훗..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너너너너너너♬"
..점점 가까워 지는데.. 멀리서 눈이 한번 마주친 뒤 이 물체가 절 외면하는겁니다.. 음..?
언뜻보기에 인간이 더라구요.... 초딩 여자애 인가?.. 술에 쩔은 사람인가..? 하고..
지나가는데... 바로옆을 가는데................
"지리리리리리릭 토토토토토토톡.."
- - ;;;;;;;;;;;.. 학....??
20대 이쁘게 생긴?(확인불가) 누나가 오줌을 .. 엉덩이 다까고 .. 오줌을 누더라구요..
나름 당당하게..- ;;; .. 얼굴은 피하더군요.. 부끄러운지. -;; 나무 뒤로 살짝..
전.. 지나치자 마자 빠른 걸음을 유도한 소녀시대를 저주하면서.....
슬픔에 잠길려고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이름 기억이 나지만.. 안올릴게용 ㅎ>
"야 ㄱㅈㅎ! , 이X아 어딨어?!" 하면서 어떤 술에 취한 형이 저 코너 넘어 길에서
부르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더웃긴게.. ㅋㅠㅠㅠ
이누나가 하는말이.. 아주큰소리로..
" 으..응 ^ ㅡ ^♥ 오빠!! 잠깐만.."
점점 걸어오는 형..
" 오빠, 오빠!!.. <다급한 목소리로..> 잠깐만, 나 여기 있으니가 천천히 와"
..... 다행이 이까지면 좋았지만..
" 토토토토토토톡....."
...... 그뒤는..? 여러분께 맞길께요 ㅎ!
여자분이.. 오빠앞에서 다급했는지 -; 전 신경도 안쓰고 소릴를 막지르셔서..ㅋ;;
정말 웃겼어요 ㅎ 그 형은 그것도 모른체 실명까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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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안읽으시는 분들도 많을거같고.. 아무튼..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해요 ㅎ.. 좀 그냥 웃겨서.. 써봤어요 ^ ^;
정말 평소 다니면서. 음 매일 노패 바람막이옷입고,, 기름통같은거 나르면서
눈치보는 윤종신닮은 아저씨나.. 새벽2시 한겨울에 초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누나나..
책점 지하에서 나오는 남녀 양아치 커플들은 봤는데..
오늘일은 이런일보다 더욱 기억에 남네요 ㅎ..
그럼 추운겨울 잘보내시길 바랄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