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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40분경.. 길가다가 엄청난 걸 봤어요 !ㅠㅠ..

고등학생 |2009.01.29 02:30
조회 2,121 |추천 0
안녕하세용 ㅎ.. 대구에 사는 한 고등학생입니다..ㄷ;

 예비고3이라 방금 독서실에서 집에 왔어요 ㅠ ㅠ..

정말 쓰고싶은..이야기가 있어서요.. 뭐라고 해야하나.. .. 웃기다고 해야하나..- ;;

ㅋㅋ;;;악...  방금 오자마자 쓰는거에요.. 따끈따끈.. 기억이 생생 ㅎ

아무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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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시 30분.. 저는 항상 같이 오던 친구가.. 머리가 아픈 관계로.. 혼자서

뿌듯한 마음에 독서실을 나섰습니다..

"하아.. 비록.. 설날을 잠으로 보냈지만.. 후회않고  열심히하니까

보람있다 ^ ^".. 라는 생각에 방긋방긋 웃으며 집으로 향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ㅎㅎㅎ

더군다나 오늘은 주문한 pmp가 와서 제 마음은.. 음.. 정말.. 날라갈것 같았죠..

mp3 목록에 들어가 .. "소녀시대 - gee" .. 흐믓하게 들으며 걷고 걷고 있었습니당..

"지지지지..배이비..배이.."

신나게 걷고있는데.. 무언가 부시럭부시럭 하는겁니다..

순간 전..

"엇!!"

 

 

!!!!!!!!!!!!!!!!!!!!!!!!!!!!!!!!!!!!!!!

.. 농담아니구 얼었습니다 ㅠ ㅠ  ..

 

아파트를 가로지르고 있는데.. 아파트안 나무밑에서..   그것도 나름 트인.. 장소에서

이상한 검은 물체가 저랑 눈이 맞으면서 움직이는 거였습니다..

처음엔 고양인줄 알았죠... "짜식 ㅋ 여름에 놀래키더니 또 속을줄 알고..."

전 질세라 더 뚫어지게 보았죠.. "함 떠보자 .. 누가이기나...."

근데.. 무언가 너무 동작이 큰것이었습니다..

정말 순간 "귀신인가?.. "  천사인가(?)<-저도 왜 이생각이 난지는.." 움찔 했죠..

 근데 소녀시대 gee 때문인지 .. 기운이 쏫더라구요.. 전 그 리듬에 맞춰

당당히 걸었죠.. 훗..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너너너너너너♬"

..점점 가까워 지는데.. 멀리서 눈이 한번 마주친 뒤 이 물체가 절 외면하는겁니다.. 음..?

언뜻보기에 인간이 더라구요.... 초딩 여자애 인가?.. 술에 쩔은 사람인가..? 하고..

지나가는데... 바로옆을 가는데................

"지리리리리리릭 토토토토토토톡.."

- - ;;;;;;;;;;;.. 학....??

20대 이쁘게 생긴?(확인불가)  누나가 오줌을 .. 엉덩이 다까고 .. 오줌을 누더라구요.. 

나름 당당하게..- ;;; .. 얼굴은 피하더군요.. 부끄러운지. -;; 나무 뒤로 살짝..

 

전.. 지나치자 마자  빠른 걸음을 유도한 소녀시대를 저주하면서.....

슬픔에 잠길려고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이름 기억이 나지만..  안올릴게용 ㅎ>

"야 ㄱㅈㅎ! , 이X아 어딨어?!" 하면서 어떤 술에 취한 형이 저 코너 넘어 길에서

부르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더웃긴게.. ㅋㅠㅠㅠ

이누나가 하는말이.. 아주큰소리로..

" 으..응 ^ ㅡ ^♥ 오빠!!  잠깐만.."

점점 걸어오는 형..

" 오빠, 오빠!!.. <다급한 목소리로..> 잠깐만, 나 여기 있으니가 천천히 와"

..... 다행이 이까지면 좋았지만..

 

" 토토토토토토톡....."

...... 그뒤는..? 여러분께 맞길께요 ㅎ!

여자분이.. 오빠앞에서 다급했는지 -; 전 신경도 안쓰고 소릴를 막지르셔서..ㅋ;;

정말 웃겼어요 ㅎ 그 형은 그것도 모른체 실명까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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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안읽으시는 분들도 많을거같고.. 아무튼..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해요 ㅎ.. 좀 그냥 웃겨서.. 써봤어요 ^ ^;

정말 평소 다니면서. 음 매일 노패 바람막이옷입고,,  기름통같은거 나르면서

눈치보는 윤종신닮은 아저씨나.. 새벽2시 한겨울에 초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누나나..

책점 지하에서 나오는 남녀 양아치 커플들은 봤는데..

오늘일은 이런일보다 더욱 기억에 남네요 ㅎ..

 

그럼 추운겨울 잘보내시길 바랄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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