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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쓰니 |2025.08.21 22:50
조회 459 |추천 0

초등학교 때 좋아하고 8년만에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널 만났다 다시 봤을 때도 널 한번에 알아보고 정말 좋아했다 나도 사귈 줄은 몰랐어 처음에 넌 날 기억도 못하고 차갑게 굴었지 연락을 하면서 점점 말투가 부드러워지고 하고자 하는 목표가 확고해서 정말 잘컸다고 생각했어 12월 겨울에 너랑 같이 걸었을 때도 손스치던 거 너가 고데기하고 나왔던 머리 옷소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좋았다 하루동안 바쁘다고 핑계대고 연락안해도 화 한번 안냈었고 운동하다가 다치면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같이 울어줬던 너 헤어진지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너의 사소한 행동들하고 꿈에도 자주 나온다 솔직히 말해서 첫 여자친구라서 자만심이 들었던 거 같다 그래서 더 모질게 굴고 이렇게해도 사랑해주겠지 하며 합리화했었던 거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늦은 걸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죽을듯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겨둘 거 같고 내가 미안하다고 울면서 잡았을 때도 욕 한번 하지않고 좋은 말만 해주던 너 살면서 너 같은사람 다신 못만날 꺼 같다 정말 운명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인연이 아니였기에 끝이 난 거겠지
이제와선 늦었지만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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