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셋 있음 (초등2 어린이집1)
주말에 남편이 친구들과 여행 약속있었음
나도 미리 알고있었고 위치가 집과 가까운 바다여서
둘째 셋째 데려가서 놀아라 애들잠은 집에서 재울거고 남편은 거기서 1박하고 오는걸로.
그런데 하루전 막내가 열이나고.
그보다 몇일전엔 첫째가 열이 나서 돌보고 있는 상태.
결국 둘이 아프게되고 둘째혼자 가기엔 심심할듯하여 그냥다집에두고 남편만 가기로.
주말동안 아픈아이들을 혼자 봐야한다 생각하니 좀 답답하고 힘들었음 마음이. (결국 둘째까지 열나서 셋다아픈상황)
그래도 미리 잡혀있던 약속이라 남편은 다녀오는걸로하고
토요일아침 막내 열재고 해열제 먹이고있는데
나갈준비하던 남편이 저에게 와서 수영복상의 어디있는지 아냐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옷방 수영복 놓는 장소를 말하며
거기 없어? 거기 없으면 나도 모르겠는데
라고 하니 빨래 자기가 했잖아. 라길래
거기 없으면나도모르는데~
내가 그 수영복 하나만 딱 기억이 나는게아니라서
라고 했음.
근데 이때 남편 표정이안좋아지길래
왜그러냐 물어보니
제가
그럼 내가 한번 찾아볼게~ 라고 상냥하게 말해주길 기대했는데 모른다고만 하니 화가났다고 함
제입장에선 진짜 몰라서 모른다고했고
애들아파서 정신없기도했고 상냥한 말이 나갈 상황이 아니기도했음. 그렇다고 화내진않았음.
그 장소에 가서 제가 뒤져보니 수영복 있어서 찾아놨음.
그길로 남편은 나가고 저는 애들이랑병원가고 집에서 혼자돌봄.
전 진짜 아직도 이상황이 화가 나기는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그정도까진 아닌건지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댓글한번읽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