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맘충이라고 욕먹을 수는 있지만,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먼저, 요지부터 말씀드리면,
경기도 소재의 저희 아파트에서 불법주차차량을 막겠다고 입차금지조건을
월4회 또는 72시간이상 연속주차로 걸었습니다만,
이 조건인 아파트가 있나요?
전 합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전 1세 아이의 엄마이자, 맞벌이부부입니다.
1년 육아휴직동안은 제가 주양육자로 돌봐서, 다른사람의 육아도움을 받지 않아 몰랐습니다.
그러나, 복직 후, 저나 남편의 회사사정으로 아이가 아플 때, 어린이집의 빠른 하원이 어려울 경우가 많아졌고,
주말 또는 아이가 아프고 나면 그 감기를 옮아 저희 부부도 아파 육아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 민폐지만,
하원 부탁 또는 저희가 몇시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방문하여 육아 부탁을 드리는데요,
최근 아이가 1달내내 아파
10회이상 방문하시는 일이 생겼고,
저희 부모님 차는 단지의 블랙리스트에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3~5시간 이내 체류하신 후 매번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부모님 단지는 방문차량 총 월 200시간으로 한정하여 초과시 시간당 얼마로 관리비 차감하는 방식으로 한다는데,
제 아파트 단지는 구축이라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주차차단기를 전체 교체해야한다며
사실상 방식 변경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 그래서 시스템이 어렵다면,
쿠폰 형식으로, 시간도 200시간까지 어렵다면 100시간 뭐 이렇게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해서
입주민 창에 가벼운 의견처럼 제시했지만
정말 가볍게 넘어가더라고요
이걸 해결하려면 민원서를 써서,
월 1회있는 입주민 대표회의에서 통과되어야 부모님 차량 통제 해지를 해준다는데요..
월4회..맞벌이부부의 양육상황에서 너무 가혹한 조건이 아닌가요?
차량과 관련있는 세대에 사전 안내없이
일방적으로 막고는..
담당자 간 의견 차이도 있었습니다.
첫 담당자는 월 10회가 방문이냐고
차량등록증 갖고 차량 등록해서 관리비를 부과하시면(월 만원) 통과시켜주겠다고 하길래
방문차를 왜 입주민 차로 등록하고 돈으로 해결하면 된단식으로 얘기하냐 따졌습니다.
억울해서 단지내 창에도 조금은 격양된 말투였지만 방문차를 돈받는게 어딨냐고 하니
놀라울 정도로 제가 보기엔 비정상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월 만원이면 싸게 먹히는거 아니냐
불법행위 하고는 호소만 하는 호소인이라고..
오히려 관리가 잘되는것 같아 좋다
블랙리스트 차는 평생해제 불가해야한다 등?
입주민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정책이라면,
외부 차를 철저히 막아야지
세대를 정당히 방문하는 차를 막는 것이 맞나
오히려 저희 부모님들 차 같은 외부차를 월 만원씩 받으며 더 입주민의 주차 불편을 가중시키는 관리소의 돈만 보는 행정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세대주 세대원과 차량주 본인이 다 있고 서류까지 다 작성해서 내면 블랙리스트 해제는 즉시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희 어머니는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도 피해안끼치며 살려 노력하셨기에 많이 상처받으셨습니다.)
관리대표 측은 경비실에서 방문증을 안써서 라고도 하지만,
경비실에서 쓰셔야 합니다 라고 눈이 마주친 순간은 쓰기도 했고요,
근처 차량에 방문증 발급필요 라고 있는 것을 봤을 때엔, 방문증 꼭 받아드려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단지 경비실 근무시간 규정상 경비아저씨들 부재시간이 꽤 깁니다. 그래서 그 부재시간에 올 경우, 종이로 된 방문증을 끊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건 입주민들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저의 사건으로 돌아가서,
사실상 종이 방문증의 발급 횟수는 관리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그냥 차단기로 10회방문했다고 막힌 것 같습니다.
1달가까이의 입대위 회의를 기다려서
이것을 해결해야하는 것도 답답한데,
이 제 항의가 부결되었을 때의 제가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나 절차가 있을까요?
참고로 아까 위의 월 만원을 내고
방문하라고 했던건 담당자의 실수였다합니다.
현 제도 상으론 블랙리스트를 해제 안해주면 저희 부모님 차량은 제가 이 아파트 사는 동안 못 들어오시는거네요
현 제도라면,
저희 단지 사는 노인분들이 아프시면
자식들이 월 4회 주1회만 방문가능하신거고요
저 처럼 맞벌이부부의 육아도움은 주1회만 받아야 하는거고요,
하원이모님 쓰시는집들도 주차비를 관리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란건데요
학습지 하는 집들은 월에 특정요일이 5번이면 못 들어오시는거고요?
그리고 어겨서 들어오면 1달마다 돌아오는 입주민 회의 결과를 기다리느라 출입이 무조건으로 막히는거고요
참 저출산국가 육아장려되어야 하는 시점이라는데,
그리고 저희단지 아기,임산부 많은데 참 이런부분에서까지 서럽네요
긴 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불편한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역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