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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맏긴 옷들이 사라 졌어요...

며늘. |2009.01.29 12:51
조회 2,923 |추천 0

작년에 사정상 이사를 하고 이삿짐을 시댁 마당에 놓았습니다.

그땐 잠깐 그럴 계획 였는데 상황이 복잡해져서

 필요한  옷과 살림살이만 간단히 필요할때마다

시댁에서  가지고 와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집에 살림 살이는 아는분이  저희에게 쓰시던 살림살이와 집을 넘긴거라

예전 것들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건 문제가 없는데...

작년추석때 시어머님이 겨울옷(니트같은 상의종류와 치마종류)을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그땐 날씨도 별로 안춥고 겨울전에 시댁에 갈거라 벌써 가져오나 싶어

다음에 가져간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설에 그옷이 생각나서 입을옷도 없고해서

그때 말씀하신옷을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님은 제가 저번에 그옷을 옷장에 넣었는데 거기 없냐고 하십니다..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냥 아무말 없으십니다...

저희 어머님 성격은 무슨일이 생기면 1부터 10까지 말씀하시는 스타일 입니다.

평소같으면 주절주절 계속 왜 없을까...꺼낸적 없는데...등

이런저런 말씀을 하셔야 하는데 이날따라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

시댁 안방안에   옷만 두는 작은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같더니 제가 없다고 했던 그옷중 몇개가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직감이란게...

울 큰시누가 딱 떠오르는건 왜인지.....

참고로 큰시누 제 이삿짐 정리 해준다고 왔다 자기혼자 제가 안입는 옷이라 결론내고

챙겨가고 보다 못한 울 아주버님이

 "누난 옷가지러 왔어??그만좀 하지?? "이런말도 했었고

저번엔 제옷을 보면서 자기친구 이름 말하며

누구 줘야 겠다 이러길래...

제가 이거 저 입어요!!

했더니 아니..안입는줄 알고...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제 물건은 호시탐탐 많이 노립니다....ㅜㅜ

 

한두개도 아니고 겨울 니트종류와 치마가 몽땅 없습니다...

저 아가씨때 옷에 관련된 일을 해서 옷 많았습니다..

현재

겨울인데  폴라 혹은 겨울니트 같은거 한개도 없습니다...

그 많던 치마도 안보입니다...

 

남편은 사라고 하고 사는거에 대해 뭐라 할하는 스타일 아닙니다만....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짐보관해주신 시어머님께 뭐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심증은 100%나 물증이 없어서 시누에게 뭐라 할 수도 없습니다..

없어진 옷들중 치마들은 시누가 치마를 안입는 관계로 누군가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그옷 찾아도 못입는옷도 있지만 제 아가씨때 추억 같은 옷이라

계속 미련이 남아 찾고 싶습니다.

한두번 아니지만 왜 울 시누는 왜케 사고뭉치인지.....

짜증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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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모방|2009.01.29 15:01
님도 시어머니처럼 해 보세요. - 저희 어머님 성격은 무슨일이 생기면 1부터 10까지 말씀하시는 스타일 입니다. 평소같으면 주절주절 계속 왜 없을까...꺼낸적 없는데...등. - 시어머니를 볼 때마다 시누를 볼 때 마다 하고 또 하고 무한 반복 하는거예요. "왜 없을까... 꺼낸 적 없는데... 어머니 혹시 못 보셨어요? 어디 있을까?" 시어머니와 시누가 질리도록 하고 또 하세요. 옷을 다시 갖다놓지는 않아도 그 말을 들을때마다 찔릴테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죠.
베플...|2009.01.29 14:06
시누이랑 시모도 잘한건 아니지만 시누이랑 평소 잘지내서 뭐 없어지면 농담으로 그거 가져갔냐고;;; 이렇게 말건넬수 있는 사이도 아니면서 적들이 우글거리는 시댁에 옷들을 방치해뒀다는것 자체가 잘못이죠;; 남편 카드로 몇벌 사입어 버리세요... 다음에 시댁갈때 새옷 입고 나타나서 "이사하면서 예전 겨울옷들이 몽땅 없어져가지고~~ 신랑이 새옷 사줬어요~~" 이렇게 계속 떠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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