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40되는 남자입니다.
한전 다니고 있고 5년 만난 9살 어린 여친있습니다.
평소에 붙임성도 좋고 성격도 좋은 편이어서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전제 연애였고, 여친은 빨리 결혼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제가 준비가 안됐어서 미루다가 이번에 날 잡았습니다.
양가 부모님은 예전에 이미 결혼은 승락하신 사이이고요.
명절에도 서로 양가 찾아뵙고 있고요. 식은 12월로 이미 예약까지 끝낸 상황입니다.
근데 여친 친구가 제 여친의 과거를 알려줬습니다.
이미 한번 결혼을 했었더라구요.
대학교때 사귀던 남친이랑 임신하게 되서 급하게 혼인신고하고 결혼했는데, 애는 유산되고 얼마 안되서 이혼했다고. 결혼 유지기간이 2년 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믿지 못하는 눈치이니까 결혼식때 찍은 사진들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오빠가 넘 착하고 순수해보여서 양심상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말해준다"고 하더군요.
지금 너무 멘붕상태입니다. 아직 여친한테도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물어보기가 겁나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