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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부가 너무 버거워서 힘들어요....

ㅇㅇ |2025.09.22 02:14
조회 13,840 |추천 12
간호학과 다니는데...
원해서 온게 아니라 그런가 너무 힘들어서 걍다포기죽어리

1학년 진짜 지옥같았는데 버텨서...이제는 2학년인데...
그래도 적응이 좀 된건가 싶었는데 너무 버거워서 힘들어요
매주 시험치는데 진짜 너무 하기 싫고 못하겠어요
남들 다 하는건데 나만 못해서 지금 이런 글 적고 있는것도 한심하고 우울증도 심해져서 정신과도 다녀요 약을 안먹어서 이러고 있나 ㅠ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걍 학교 다 때려치고 집에만 있고 싶고 잠만 자고 싶어요 근데 또 부모님이 너무 지원을 해주시는데 자취도 시켜주고 등록금도 내주고 저번학기에 정신병 레전드 찍어서 공부도 못해서 국장도 못받았는데도 이번에 잘하면 된다고 혼안내서 다행이였는데 지금 다 때려치고 학교도 안나가고 싶고 그런데 부모님 등골 좀 그만 빼먹어야하는데 너무 죄송하고 내거 너무 한심해 뭔글쓰는지도 모르겠네 빨리 외우고 자야하는데 안외워져 내가 ㅈㄴ 병신이고 공부 개못하니까 암것도 못하는건가? ㅠ 걍 다 포기하고싶고 그만 좀 울고싶어....


+ 새벽에 막 쓴 글인데도 다들 댓글 감사해요 ㅠ 다 읽어봤어요
원래는 건축학과 희망했는데 가족들이 다 의료계에 있어서 간호학과 아니면 대학 못간다 그래서 어쩔수 없었어요 제가 얼마나 설득을 했는데....ㅠ 고3때 담임쌤도 건축학과 보내줄려고 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그래서 결국 간호학과 갔어요 ㅠㅠ 그래도 가게 된거 노력할려고 하는데 마음이 붕 떠있어서 그런가 뭐든 잘 못하는 중이에요 ㅠㅠ 매주 실습에 시험에 미쳐버릴꺼같아요 결국 우울증도 생겨서 정신과도 다니고 있어요... 부모님도 다 알아요 제가 몇번이나 자퇴한다고 난리치고 했는데도 그냥 버티라는 말 뿐이라서 뭘 할 수가 없어요 휴학은 또 안된대요 ㅠㅠ 학점은 낮고 토익도 공부도 안되고 취업도 못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그렇다고 사회성이 좋아서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 나이 먹고 제대로된 알바도 안해봤어요 ㅠ 부모님 병원에 알바 해본적이 있긴한데... 병원에서 일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였어요 그때 진짜로 학교다니는거보다 힘들어서 ㅈ고싶엇는데 ㅠ 제가 너무 사명감?책임감 이런게 없어서 더 그런거겠죠? 저번학기에는 진짜로 뭔 저능아가 된 것 마냥 더 이상 글도 안읽히고 집중력도 3분?일정도로 미친사람된 것처럼 살았어요 ㅠ 그래서 시험은 쳐야하는데 공부가 안돼서 맨날 울었어요 근데 걍 학교 갔다오면 맨날 우는게 일상이긴해요 ㅠ 부모님이 자꾸 좋은걸로 지원을 다 해주니까 저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데 그에 맞는 보답을 하는게 맞는건데 안돼요 지금 다 안돼요...머라도 하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겟어요 국장못받은건 저번학기가 첨이에요 ㅠ 1학년때는 다 받았어요 ㅠ 정신과쌤도 우울증이 너무 오래기간동안 잇어서 학습능력 저하가 된것 같다고 해서 저도 고칠려고 노력하고잇어요 솔직히 지금도 뭘 쓰는지 잘 모르겟네요....어쨋든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 댓글 다 읽어보고 있어요 뭘 해도 지금 상황은 바꿀 수 없으니 졸업까지 버텨야할것 같긴한데... 나에게 맞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솔직히 예전에는 건축학과가 너무 가고싶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취업도 대학병원은 못갈거 같긴한데 .. 어디라도 취업하지 않겠나? 싶고... 할 줄 아는게 그나마 좀 배운 간호 이거 뿐인데... 알바를 다양하게 해봐야 알 수 있을까요? 다른 학과 가면 취업은 아예 못할 거 같아서 이젠 진짜 뭘 해도 늦은 거 같은 기분이에요 ㅠㅠ 일단 정신과 계속 다니면서 멀쩡한 상태가 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도 싶고... 근데 쉽진 않네요.. 이미 좀 제정신이 아닌지라 예전에 이런 상태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완전 실패작이 된 기분이에요 ㅠㅠ 남들 다 행복하게 대학생활 즐기는거 같은데 나 혼자만 괜히 부모 원망을 핑계로 인생 막 사는 거 같아서요 ㅠㅠ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 ㅠㅠㅠㅠ
추천수12
반대수12
베플|2025.09.22 10:18
이 정도로 안 맞으면 다른 쪽으로 알아보는게 좋겠어요 적성이 안맞는거 같은데 부모님께 상황을 말씀드려봐요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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