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를 갔는데 애견동반 카페인 줄은 몰랐음.
밥은 다 먹은 상태라 금방 나가려고 했는데,
소형견이 의자(또는 소파) 위를 왔다갔다하더라.
솔직히 좀 불편했음.
사람 아가가 신발 신고 의자에 올라가면 더럽다고 욕먹잖음.
근데 개가 의자에 올라가 있는 건 괜찮은 건가 싶었음.
비슷한 상황 아닌가 싶었음.
예전에 지하철에서 대형견이 사람용 좌석에 앉아 있고
주인은 서 있는 사진 본 적 있음.
댓글은 대부분 “훈훈하다”, “매너 좋다” 이런 반응이었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됐음.
물론 공공장소 의자가 아주 깨끗하다고 생각하진 않음.
그래도 사람도 신발 신고 의자에 올라가면 안 되잖음.
그럼 개는 돼?
이게 동물을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예의 문제 같았음.
혹시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싶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