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지고 욕을 너무 해서 수정합니다
원래 이상형이 영어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유는 유학을 동경해서였음(집이 흙수저)
근데 결국 유학도 뒤늦게 돈 안쓰고 어찌어찌 해냈지만
거기서도 미국인이나 교포들에 비하면 후달리다보니
발음 좋은 사람들에게 호감이 있었음
한국와서 전여친 현와이프 만났을때 완전 매료됐음
영어 중국어(본토 홍콩말 둘다) 일본어 현지인 수준이고
스페인어 독일어도 어느정도 다하는 완전 언어천재
유학안갔다왔는데 일상 영어는 나보다 더 유창함
근데 결혼해서 보니까 숫자개념이 아예 없네
물건 사면 전부 사이즈 미스에 묶음 할인도 계산 못하고
요리도 조리시간 이런거 하나도 못 맞춤
거의 조선시대에 성리학만 공부한 사대부가 환생했나 싶을정도
살면서 이런 사람은 진짜 처음 봄 ㅋㅋㅋ
뭔가 귀엽기도 한데 불안해서 물건 사는건 전부 내 몫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