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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예쁜데 내 이상형은 아니라는 남편

poiu |2025.10.29 10:35
조회 29,379 |추천 11
연애 3년,
결혼 1년차 신혼이에요~

고민거리를 제3자 시각에서 봐주셨음 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소소한 모델일도 아주 잠깐 했어서,
기본적으로 외모 관리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제 지인에게 저를 소개시켜달라고 했었대요
그렇게 연이 닿아서 만나게 됐는데,

연애 초기에도
저한테 자기 눈에 내가 예쁘다는 표현을 많이 하면서도
본인 이상형은 너처럼 이목구비가 크고 키큰 사람보다는
아이유처럼 귀여운 사람이 이상형이다 ! 라는 말을
처음부터 해 오긴 했어요.

그냥 아이유 팬인가보다 하고 넘겼죠

남편이 본인 외모도 꽤 관리하는 편이라, 이성의 외모도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저 자신을 스스로 좋은 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게까지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같이 유튜브나 콘텐츠를 보다보면,
그 본인 취향 외모에 대해서 계속 리마인드를 하곤 해요 ㅋㅋ ㅠ
예를들면, 귀염상 여자배우가 나오면
요즘은 ㅇㅇㅇ이 이상형이디 하는 식으로요.

제가 이목구비 뚜렷한 연예인도 예쁘지? 하고 물으면
남상 같아서 싫다고 진저리를 ㅎ
근데 저는 사실 이목구비가 큼직한 편이라ㅠ

그런데 이런 말들이 연애 초부터 결혼한 지금까지도 불쑥불쑥 나온다는거에요.
별 것 아닌 말로 넘기려고 하다가도, 이런 남편 이상형? 분들을
어쩌다 화면에서 보게 되면 더 세심하게 보게 된달까요..
신경이 쓰이게 된거죠 ㅠ

막상 연애하니 못보던 편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한테 실망했나? 하는 기분도 들고요..

제가 지금 괴로운것 중 하나는,
다음 주말에 남편과 같이 친구 결혼식을 갈 예정인데,
결혼식장에서 같이 만날 친한 친구가 아이돌이랑 정말 닮았어요!

근데 남편 이상형 이기도 한거죠 ㅎㅎㅎ
유튜브 리스트에 꼭 있는.. 하하
물론 제 친구는 제남편에게 1도 관심이 없겠지만요!‘

오징어지킴이 생각이라는것도 알고 ㅎㅎ 정말 쓸데없는 생각인것도 잘 알고 있지만. 문득 이런 순간이 올때마다
묘하게 예민해져서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넘기면 될지, 혹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댓글로 조언 주시면, 저를 위해서 현명하게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105
베플ㅇㅇ|2025.10.29 14:00
왜 그런말을 듣고 이겨내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그런말을 못하게 하면 될텐데?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아니면 같이 이상형타령을 해보세요 (진짜로 이목구비 뚜렷해서 이쁘고 늘씬하다는 전제하에) 오늘 나갔는데 누가 전화번호 물어보더라 보니까 아이돌 누구 닮았는데 내 이상형이더라구 맨날 이상형 타령하면 기분좋아하던 당신 맘이 어떤건지 알겠드라~~~~~~~~~~~~~ 이런 종류로 자주 날려보세요 머지않아 싸울꺼고 싸울때 얘기하세요 나도 안할테니 너도 그만하라고
베플여름|2025.10.29 23:35
암만 지 이상형 아니라도 아니 지가 소개 해달라 해놓고 ㅅㅂ 욕 좀 하께요 나라면 나도 매일 얘기 함 너도 내 이상형 아니야 그럼 이참에 니 이상형 만나 나도 그럴께 하고 이혼 서류 내밀겠네 그 소리 하는거 안 듣고 말지 죽도록 패 버리겠네 나라면 지랄 하네 뒤질래 이 새끼야 라고 좀 줘 패고 강하게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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