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려고 하니 벌써부터 ㅆ욕부터 나오려고....하네여....
저는 9살 반려견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입사하고 얼마 안 돼서부터 반려견을 애지중지
키우는 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한 명의 직장 상사의 모습을 보게 되어
저는 사무실에 와서는 저희 애기에 대해
진짜 말을 아끼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한 번씩 사람을 떠보듯이 반려견에
대해 뭔가 질문을 하거나 다른 직원과 어쩌다
반려견 얘기를 하고 있으면 제게는
너무너무 상처가 될만한 말 한마디를
꼭 빼먹지 않고 하고 있어서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예-1) 회식 중 소고기 신나게 먹고 있다가
상사 : "소고기 조아하나~~?!"
반려견 사랑 : "네~!!그럼요!!!"
상사 : "강아지들도 고기 좋아하지?"
반려견 사랑 : "넵 환장하져~~"
상사 : "난 개고기가 제일 맛있는데~~담에 한번 먹으러 갈까?? ㅇㅊㅊ O과장은 안먹지?!"
반려견 사랑 : "..............................................;;;;;;;;;;;"
★예-2) 상조와 보험 얘기가 나오다가
제가 사람 상조에 펫 장례할인이 있어
좋은 거 같다고 다른 직원분과 얘기하고 있을때
상사 : 도대체 무슨 얘기 하는지 도통 못 알아듣겠네
개한테 장례라니 참나(웃으면서)
>> 얼마전에 개가 죽었을때 어깨 들추고 가서
산에다 걍 묻어줘따나?? 버렸다나??
개가 죽었을때 얼마나 속이 후련하던지.....
난 너무 후련하던데 무슨 개한테 장례야???
(그 상사와 무슨 관련성 있던 개인지는 묻따 하고싶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런 예시 들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뭐 솔직히 반려견 얘기뿐만 아니라
선 넘는 말(성희롱)을 한 번씩 해서
진짜 너무 화가 나는데
제 자식 같은 새끼 얘기할 때 굳이
비아냥 거리거나 이해가 안간단 식으로
말하면 진짜 참을수 없을만큼 화가 납니다.
제가 상사한테 개를 사랑해 보라고 권유해 보거나
이해해 달라고 해본 적도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분과는 무슨 얘기든 안 섞이려고 애쓰면 애썼지.....
어휴........또 이런 식의 대화면
제가 다음번에는 화를 내야 할까요??
웃으면서 한마디 하고 싶은데
제가 그렇게 한번 한마디 하기 시작하면
웃으면서 혹시라도 심한 말 할까봐....
참아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