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회사는 5인미만 세무회계사무소임
세무사, 사무장, 대리3명
나는 작년 3월에 들어온 1년 10개월 정도 된 대리
월요일날 사직서냄
1년 10개월 동안 대리가 14명이 바뀜....
사무장이 말을 심하게 하고 직업상 상반기에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큰 신고가 많이 몰려있는데
그 때 야, 너 부터 시작해서 문서 던진적도 있고 2주도 안된 신입한테 월급이 아깝다느니, 일 몇시간 전에 줘놓고 일 재촉하고 못하면 소리지르고, 다같이 밤 10시에 퇴근하는데 본인 일있다고 6시 퇴근하면서 일 주고 감 등등 스트레스에 히스테리에 60대 개꼰대에 남편도 없음
문제는 1월부터 바쁘기 시작함
나는 올해 7월부터 임신준비했는데 7월에 임신 두 줄 떴지만 일주일만에 사라짐 그 뒤로 임신된 적은 없고 퇴사하면서 제대로 준비하려고 함
사직서에 1월 5일까지 한다고 제출했는데 3월 31일 법인세 끝내고 갔으면 좋겠다고 함
그래서 처음엔 임신준비 때문에 안된다 임신준비 1년이 넘어가면 난임이라고 하대? 그래서 시간도 얼마 없다 라고 했지 그리고 사무장이랑 일 못하겠다고도 말함
그럼 법인세 조정료 10% 더 주겠다 한거야 그래도 일단 안된다고 하고 자리옴
자리와서 내 퇴직금 계산 들어감ㅋㅋㅋㅋ
그냥 퇴사할 때보다 대략 330만원 정도 더 들어옴
참고로 나는 경력이 1년 10개월이라 월급도 200만원 초반임
솔직히 경력 2년 채우면 좋기도하고 종합소득세는 할 줄 아는데 법인세는 한 번도 안해보긴 함(대략 85%는 같고 15%는 좀 더 세세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있을 뿐 비슷하다고 들음)나중에 다시 이쪽 업계로 돌아올거라서 해놓으면 미래에 좋겠지? 그리고 임신준비하면 남편 외벌이라 앞으로 여유롭지는 않을거라서 퇴직금에 조정료 들어오면 도움이 될 거고
하지만 사무장이 너무 히스테리고 나 말고 남은 두 대리님은 한 분은 저번주에 들어온 신입이고 다른 분은 4달 된 신입임 한마디로 두 분 다 아예 할 줄 모르는 쌩초보 그래서 내가 많이 도와줘야됨,,,, 그리고 사무장 히스테리가 너무너무 심함 고생길이 보임
두 달 차이긴한데 고민이 너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