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남친이랑 여행 다니면서 에어비앤비나 호텔 정말 많이 이용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직도 트라우마임..
3일전에 2박3일로 대구 여행 다녀와서 빌라인 곳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거기서 나랑 남친이랑 진짜 소름돋는 경험 함..
같이 새벽에 잤는데 동시에 악몽 꾸고 (악몽 내용이 똑같음..)
같이 서로 마주보면서 비명 개크게 지르고 깨어남ㅠㅠ
그래서 일어나서 서로 꿈 얘기하는데 똑같은 내용이고 난 눈 떴을때 남친이 아닌 다른 남자 얼굴의 형태가 내 눈앞에 있고 날 껴안고 있었음.. 남친은 반대로 꿈에서 내가 이상했다고 하고ㅜ
그리고 꿈에서 깨서 난 퇴실하기까지 열 나고 몸도 아프고 가슴이 엄청 답답했음 그리고 보일러 45도로 틀고 온돌도 틀어도 집안이 너무 추웠음ㅠ그래서 둘이 무서워서 잠도 못 자고 입맛 없어서 밥도 못 먹고 너무 소름돋아서 숙소 둘러봤는데 막 거울도 깨져있고 화분도 죽어가고 있고 창문을 열어봤는데 건물로 꽉 막혀서 환기도 잘 안되는 구조였더라.. 그래서 하루만 그냥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둘째날엔 그냥 다른 호텔 잡아서 편하게 잤음.. 정말 신기하게도 거기서 나오자마자 몸 아픈것도 사라지고 답답함이 나아졌음
평소에 악몽이나 가위 눌린적 전혀 없는데 남친이랑 동시에 이런게 너무 이상해서 아직도 생각하면 무서움..
여행 다니면서 숙소에서 이런 비슷한 경험 한 사람이 또 있나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