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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키고 내껀 안 남겨두는 와이프

hyun |2026.01.16 23:38
조회 26,749 |추천 15
올해 중학생 된 큰딸이 내일 생일인데 오늘 첫 생리를 시작해서
축하해주고 선물도 보내줬어요
저녁에 먹고 싶은게 뭐냐물으니 치킨피자가 먹고싶다하여
굽네치킨 시켜주고 전 야간주간이라 4시반에 나왔습니다.
8시쯤 와이프한테 톡이 오더라구요
막둥이가 남은 치킨을 다 먹겠다고 먹는 동영상이요
결국 진짜 다 먹었다네요
저번에도 배달오면 내껀 따로 빼두고 먹으라고 했는데
먹다가 남은걸 먹으라고 놔두는거랑 미리 빼두는건
다르지 않나요?
애가 잘 먹으니 귀엽긴한데 먹다 남은 치킨이라고 얘기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쌔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생각해서 시켜줬더니
제 배려는 하나도 안 하는게 좀 섭섭하더라구요
전화했더니 저는 피자치킨 안좋아하니까 국밥해놓은거
아니냐고 그거 먹을줄 알았다하네요
아무리 안좋아해도 챙겨주려고 얘기한거랑 그냥 먹는건 다르잖아요
항상 그런식입니다 제가 어차피 물어봐도 안먹는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안 물어봐요 전 배려가 없다고 느껴지고
때에따라 다른데 매번 물어봤어야죠
치킨도 먹다 배불러서 남긴게 아니라 먹다가 어느정도
남았을때 이건 아빠 먹게 남겨두자고 했다고 국이나 탕같이
침묻은 숟가락으로 먹던거 남깃것도 아니고 굽네세트메뉴라
양도 작은데 셋이서 모지라면 이따 국밥이라도 먹자했다고 합니다
제 말은 미리 빼두는거랑 먹다 남긴게 다른거고
그게 기분 나쁘다는건데 어차피 생각해서 남겨둔건데
순서가 무슨 상관이냐고 뭘그리 항상 예민하게 구냡니다
지금 미리 빼놓은거 막둥이가 먹었다고 해도 모르고 넘어갈일아니냐 예민하게 그러지마라 하길래
동영상보니 따로 빼놓은 접시가 아니던데 먹다 남긴거
다 알지 왜 모르냐 했어요
힘들게 돈벌어오면 뭐하나요
새벽 3시에 끝나서 술한잔 하는게 낙인데 기분만 망치고
이따가서 또 말안하고 뚱하게 있다가 밥만 차려주고
들어가겠죠 저도 대화하기도 지치네요
추천수15
반대수196
베플킹콩은|2026.01.17 18:17
이래서 그지들은 애 낳지 말라는 거다
베플ㅇㅇ|2026.01.17 18:27
엥 머선 치킨 한마리..? 두마리 시켜줘야 쫌 남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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