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연애중이고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파혼할지 말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어요
이번에 우연히 남자친구의 과거(?)를 알게 되었어요
술을 많이 좋아하는데
남자친구가 전에 건전토킹바에서 가볍게 위스키 한잔씩 하는걸 좋아했었는데 바 직원과
눈이 맞아서 연애를 한 적이 있다는 거예요
저를 만나기 전 일이지만 저는 그로인해 가뜩이나 인식이 좋지 않던 모던바에 더욱 큰 선입견이 생겼고
그래서 나를 만날거라면 바는 가지 않았음 좋겠다 했어요
남자친구가 알겠다고 대답은 했는데 사실 본인은 바가 불건전한 곳도 아니고 커플끼리도 가는 곳인데 제가 조금 너무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다른 유흥등도 저를 만나고 일체 끊었고 3년동안 노래방은 간적도 없다는 얘기를 해요
이건 사실인것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저랑 매일 자기전까지 영상통화를 한데다가 집이 완전 시골에 있어서 술마시러 나가려면 숨길수가 없어요
바에서 여자랑 눈이 맞은건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일반적인 일이 아니라며 자긴 건전바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나중에 딸이 생겨도 건전바에서 알바한다고 하면 허락해줄정도로 건전한 곳만 다닌대요
그렇게 치면 일반 호프집에서 헌팅도 하고 운동하다가도 눈맞고 한다면서 건전바에 대해 제가 너무 무지하면서 본인을 못가게 한다고 억울해합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거기서 술집여자랑 만나서 사귀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인데 제가 너무 꽉 막힌건가요?
제가 가지 말라면 앞으로도 안가겠다는데..
본인이 좋아하던걸 정말 끊는게 가능할까요
유흥도 그렇고
젊을때 즐겼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그걸 계속 참는게 되는걸까요
참고로 같이 노래방도우미 부르고 바에 가고 했던 사람들과는 결혼 후에도 계속 술모임이 정기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일적으로 도움받는 사이라 모임을 안할수는 없어요..
전에는 같이 유흥을 갔지만 3년동안 거절했으니 이제 묻지도 않는다고 걱정말라는데요
결혼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있다보니
작은것 하나에도 엄청 불안하게 느껴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