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퀵 이용하다가 굉장히 황당한 일을 겪어서 공유합니다
1. 물건 보내려고 카카오 퀵 호출함
2. 배차된 기사님이 직접 전화 와서 너무 멀어서 못 간다고 하면서 본인이 취소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함. 취소에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함.
3. 별다른 안내나 알림도 없어서, 취소됐으니 내가 다시 퀵 새로 배차함
4. 새로 배차된 기사님이 와서 정상적으로 픽업 완료함
5. 근데 갑자기 다른 기사님이 또 벨 누름 이미 픽업됐다고 하니까 그냥 돌아감
6. 다음날 카카오에서 배차 후 이용 안 했다면서 취소 수수료 내라고 문자 옴
기사님의 일방적 취소는 그렇다 하더라도,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자동 결제로 가져가는건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상황 전부 설명했더니,
기사 취소하면 자동으로 다시 배차된다는 답변 들었습니다.
자동 재배차 된다는 안내 받은 적도 없고 알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제가 다시 호출한 건데,
그걸 가지고 처음 배차한 건에 대해 이용 안 했으니 수수료 자동 결제해서 가져간 상황입니다.
카카오 택시는 기사 취소하면 내가 다시 잡아야 되는데
퀵은 자동 재배차 된다는 걸 고객이 도대체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그건 기사랑 고객 간 소통 문제지 자기네는 상관 없다
우리는 중개자일 뿐이지 기사가 어떻게 말을하고 안내를하근 자기네랑 관련이 없다"
자기들 기준에서는 당연히 자동 배차 된다
이러면서 책임 질 수 없다고 합니다.
눈뜨고 코 베인 기분입니다.
더 황당한 건 상담 태도였는데,
저는 이 수수료를 부담하는게 부당하다고 재차 말했더니
비꼬는 말투로 더 이상 도와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만 반복하다가 상담사 노이었습니다~ 라며 말을 끊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제가 잘못한 거면 돈이 몇십만원이 나와도 냅니다.
근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시스템 + 안내 없음 + 응대 태도까지 겹친 상황에서는 천원도 못 내겠는데요.
이 상황에서 이용자가 수수료를 책임져야 하는 게 맞나요?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글 남깁니다.
관련 직원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