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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꽃을 샀다.

행복하자 |2026.04.05 10:34
조회 7,324 |추천 54

내 나이 48... 내 생일이다. 결혼후 남편 생일이 몇일 상간 있어서 그 이후론 내 미역국을 끓여 본적도 없고 내 생일을 챙겨 본적이 없다. 물론 챙김 받아 본적도 없다. 하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내 스스로 미역국을 끓여 먹었다. 그동안 휴가는 가족행사때나 썼지만 나를 위해 오늘 휴가를 냈다. 내 생일 혼자 좋은 곳 가서 런치를 먹었고 꽃한다발을 샀다. 그리고 카페에서 멍때리고 있다. 이럼 기분이 좀 나아 질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리 자구만 눈물이 나냐... 병신 같이.

추천수54
반대수5
베플ㅇㅇ|2026.04.06 17:15
생일축하해요
베플oo|2026.04.06 17:07
씁쓸하긴 하지만 바보 같기는 하네요. 그냥 나 생일이다 꽃 사줘라~ 할 수 있지 않나? 애들이든 남편한테 케잌 사와라~ 도 해서 생일 챙겼어야지... 님이 님을 너무 소홀히 대해서 그런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베플ㅇㅇ|2026.04.06 17:50
어휴...저같으면 챙김 못받음 저도 안 챙겨줘요. 쓰니도 지금부터라도 챙겨주지 마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왜 안챙겨주지 반응이면 내가 십수년 동안 생일을 챙겨만 주고 한번도 챙김 못받았다는 사실을 이제사 알았다고 얘기할꺼 같네요. 이제부터라도 본인을 우선으로 챙겨보세요. 첫발을 떼셨으니 앞으로 더욱 더 쉬워질껍니다. 토닥토닥
베플ㅇㅇ|2026.04.06 17:06
혼자 있을때 외로움은 눈물은 안나는데. 누군가 있는데도 외로운건 눈물이 나지. 자식이 있으면 자식보고 챙겨달라고 하시고. 자식이 없다면 이혼도 괜찮을듯. 부부가 서로 생일도 안챙길정도면 뭐하러 같이 살아요? 누가 12첩반상을 만들어 대령하라고 하나? 걍 미역국에 스팸이라도 지져서 밥한끼 차려주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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