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아빠 지하철로 출퇴근 하셨는데
가끔 서프라이즈로 아빠 퇴근할때 나와서 반겨주고 했음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아빠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아빠 퇴근시간에 맞춰나가는데
그날은 나혼자 나가고 싶어서 혼자서 나갔음 (참고로 집에서 역까지 5분 거리)
그러다 소변마려워서 화장실 갔는데
하필 그때 아빠가 왔던거임
아빠는 그냥 안왔나보다 하고 집으로 오시고
엄마는 내가 아빠랑 같이 올줄알았는데
내가 없으니까 나 어디있냐 물어보고
아빠는 내가 없으니까 당연히 집에 있는줄 알았고
(당시에는 핸드폰이 지금처럼 대중화 된 시절이 아니였음)
부모님은 내가 사고났거나 없어진줄알고 혼비백산 해서 찾으러다니다
지하철역 으로 다시 오셨는데
나는 아빠가 온줄 모르던 상황이여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고
부모님이 나 보시자마자 우시고 어떻게 된거냐
자초지종 물어보시고 엇갈린거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