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중학생때부터 제과제빵쪽 꿈을 키워서지금까지도 가지고 있어요홈베이킹도 시작한지 10년이 넘어서집에 오븐하고 반죽기도 있고 웬만한 베이킹 도구들은다 있는것 같아요지금 현재 만들수 있는 것들은...일단 제과류쪽은마들렌, 휘낭시에, 까눌레, 에그타르트, 그래놀라, 마카롱,스콘, 티라미수, 쿠키슈, 갈레트 부르통, 카스테라, 각종 쿠키류 등등만들어본게 많아서 다 적을수는 없네요...지금 쓴 애들은 반응이 많이 좋았었어요그리고 아직 제빵쪽은 좀 미숙해서...단팥빵, 식빵, 소시지빵, 퀸아망, 베이글 이정도인것 같네요...
10년동안 계속 만들면서 주변 사람들을 주다보니까 주변 사람들도 진짜 가게 하나 차리라고 말해주지만장사는 쉬운게 아니니까 아직 생각은 아예 없구요일단 대학교는 원래 제과제빵과로 가고 싶었으나아쉽게 떨어졌고 2지망이였던 외식경영과로 갔어요(같은 대학임)그쪽 과는 조리, 커피, 제과 등등 좀 다양하게 배우는 과였어요그래도 전 나름 잘 갔다고 생각했고이 과를 선택한게 후회한적은 없었어요근데 제가 바리스타 지격증 하나만 따고 졸업을 했어요
자격증이 바리스타밖에 없으니까이것저것 따야겠다고 생각해서한식,제과,제빵 이 3개를 땄어요그렇게 자격증들을 따고 제과제빵쪽으로 가고 싶어서베이커리 카페 한 곳에 지원을 했지만...돌아왔었던 얘기는 베이커리 쪽에는 자리가 다 찼는데혹시 바리스타 자리가 있는데 해볼 생각 있냐고 물어보셨어요저는 속으로 베이커리 쪽으로 못간건 아쉬웠지만취직도 빨리 하고 싶기도 했고..카페 알바도 2년 했었고그래도 혹시라도 바리스타 자리에서 일하다가베이커리쪽 자리가 남으면 내가 들어갈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어서 승락을 했죠
그렇게 1년 8개월을 하고 그만 뒀는데제가 생각한 일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죠...ㅋㅋㅋ뭐 그게 쉬운건 아니니까그래도 일을 하면서 제가 집에서 만들어 갖고온과자들을 카페에 팔기도 했었고동료들한테도 많이 나눠줬어요동료들도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고 가게 하나 차려달라고말해주기도 해서 기뻤어요
지금은 베이커리 카페를 관두게 되서 실업급여 받는 취준생이에요현재에 저는 케이크를 배우고 싶어서 강남에 있는 학원에 가서케이크 자격증 수업을 듣고 있어요아이싱이 많이 서툴기도 하고마스터 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3-4개를 따려고열심히 고군분투 중이랍니다..ㅎㅎ하지만 저의 최종 고민은...지인들이나 저의 가족들이나 실력 있다고네가 만든게 젤 맛있다고 해주지만..전 아직도 제가 많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든요
다른 분들은 제과제빵 계열이 아니라서 제가 잘 만든다고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실제로 저는 그렇게 안느끼거든요아직도 많이 못 만들어본 것들도 많고솔직히 제빵쪽이 좀 미숙한것 같아서그리고 저는 아직 경력도 없고취직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보통 빵집에 들어가게 되면 제과류보다는 제빵을 많이 팔거든요저는 제빵보다는 제과가 더 편하고 익숙하거든요그러다보니까 제가 빵집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면모르는게 많고 실수도 많겠구나 싶더라구요..ㅎ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어디를 직장으로 삼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