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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부연합니다...안산다고 약사가 욕했어요ㅠ

ㅇㅇ |2026.04.22 08:24
조회 21,271 |추천 5
이야기에 뭔가 빠진것 같다는 분들 계셔서 그날의 상황을 다시 떠올려 봤어요.

부연하자면...
그 약사가 코세척기가 있는 곳에서 동선이 가장 먼데도 불구하고 가서 찾아줬다,(원래는 위치만 알려줘요)
내가 찬찬히 살펴 보다 ‘저 이거는 안살래요. (근처 약사님이 계산해 주겠다 해서 그쪽으로 가며) 이것만 살계요. 계산해 주세요.’라고 했다.
이삼분? 그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게 다예요.

전, 제 말투때문이라고 결론 지었어요.
부산이 고향이라 억양이 세다는 말을 한번 들었거든요.

굳이 상대의 상황도 이해하자면 욕도 본인 딴엔 들리지 않게 한다는게 들린게 아니었을까...


원래 잘못을 제 안에서 찾는 스타일이라 상대가 잘못이 있었다 해도 ‘이것때문에 그랬었나 보다’하고 제탓으로 넘기는 편인데,
욕을 들으니 멘붕이 왔고...
무엇보다 조카와 처음으로 단둘이 외출한건데 그런 일을 겪게했다는 미안함이 컸던것 같아요.

민원이나 보배드림은...
어차피 CCTV가 있다한들 욕은 들리지 않을테고, 약사들도 묵과할게 뻔하며, 무엇보다 조카에게 그 일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싶지 않아서(조카가 최근 힘든 일이 있었거든요)...
더이상 언급을 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착하게 살아도 별일 다 있구나 라는 생각에 삶에 회의가 느껴졌네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고민 끝에 글 올린건데, 위로 말씀이 많아 마음이 많이 진정된것 같아요.
사실 지금 기관지염으로 며칠째 고생중이라 글도 두서 없이 쓰고 있어요ㅠ 양해 부탁드릴게요ㅠ
어쨌든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탈 죄송해요. 너무 황당해서 글 올리는 거라 양해 부탁드릴게요.
동생이 몸이 안좋다 하여 감기 걸린 조카를 데리고 약국을 찾았어요.
마감 이십분 전이라 빨리 사고 나와야 겠다 생각 들었고,
동생의 부탁대로 코세척기와 식염수가루를 물어봤더니 약사가 친절하게 안내하더라구요.
남자 약사들만 대여섯명 있는 나름 충북 소도시에선 큰 단골 약국이라 편하게 물건을 살피다 아직 초등학생이 쓰기엔 좀 큰 거 같아, 코세척기는 동생에게 물어보고 사려고
‘저 이거 말고 식염수만 살게요’라고 하며 다른 약사에게 계산하려는데...
순간 저만치 걸어가던 아까 그 약사가 ‘C발’이라고 나즈막히 말하는 겁니다.
조카 앞이라 당황했고, 조카가 듣지 않았기를 바라며 얼른 식염수와 기침 약만 사고 나왔는데,
나오자 마자
‘이모, 저 아저씨 왜 욕한거야?’ 하네요ㅠㅠ
평소 친절하기로 소문난 약국이고 단골 약국이라 기분이 더 나빴는데...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ㅠ 없으시겠죠?ㅠ
추천수5
반대수42
베플|2026.04.22 12:13
리뷰쓰세요. 영수증 있으시잖아요
베플ㅇㅇ|2026.04.22 10:36
약사가 요새 무슨 필요가 있나?AI시대 열리면 맨먼저 사라질 직업이 세무사, 약사임.ㅎㅎㅎㅎ현재도 하는일 없잖아.의사가 처방해 주는거 기계로 약 빼주고...일반적인 상비약이나 그런것들은 약국에서 안사도 되고 인터넷에서 사면 된다.약국에서 사면 가격만 ㅈㄴ 비싸고
베플ㅇㅇ|2026.04.22 10:04
만만하니까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거임. 욕하면 그 즉시 지금 뭐라고 했냐고 물어봐야지. 거기 사장 있을거임. 오늘이라도 다시 가서 거기 총괄책임자한테 어제 퇴근 전에 있던 일 말하고 사과 요구하삼. 아이 앞에서 욕설은 아동학대로 고소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서 웬만하면 사과할거임. 쓰니도 듣고 아이도 들은게 맞다면 아동학대 신고감임. 여차하면 신고해버려.
베플남자ㅇㅇ|2026.04.22 10:09
단순히 안 산다고 욕하는 미친 약사라... 별로 믿음이 안 감. 자칭 단골이라는 사람들 치고 정상인 별로 못 봄. 마감 시간에 가서 사지도 않을 걸 한참 따지고 물어보며 귀찮게 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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