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기념으로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기분 좋게 저녁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결론은 음식 구경도 못 하고 2시간 30분 동안 기다리기만 했네요^^
주문하고 2시간쯤 지나서 너무 이상해서 가게에 전화했더니
“아직도 못 받으셨어요?”
라고 하시길래 제가 더 놀람ㅋㅋ
확인해보겠다더니 갑자기 “배달기사가 중간에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참고 기다렸습니다.
“8분 남았다”길래요ㅎㅎ
근데 15분 지나도 안 옴.
다시 전화했더니 또
“아직도 못 받으셨어요?” 무한반복…
배달기사 번호 요청하니까 본인들도 모른다고 하고,
취소도 안 된다고 하고^^
가게배달 운영하시면서 배달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는 건 처음 봤네요.
그리고 더 레전드인 건
잠시 뒤 배달기사님한테 연락 왔는데
“아무도 픽업 안 해서 이제 막 배정받았다”라고 하심ㅋㅋㅋㅋㅋ
아니 30분 전에 배달중이라던 음식은 대체 어디를 달리고 있었던 건가요…?
한강 수영해서 오고 있었나요…?
그래서 픽업하지 말라고 하고 취소 요청하려 다시 전화했더니
이번엔 전화도 안 받으심^^
결국 생일날 친구들이랑 음식은 못 먹고
배달완료 처리된 영수증만 구경했습니다ㅎㅎ
보지도 못한 음식 결제 완료 + 배달완료까지 완벽했습니다
이 정도면 음식이 아니라 추리게임 주문한 듯요.
장사 번창하세요~
이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