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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막막한 가정환경까지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을까요

간절히 |2009.02.02 00:16
조회 681 |추천 0
스물넷 여자입니다.

결혼을 생각하던 남친과 얼마전 헤어졌구요. 둘의 문제도 있었지만 제 집안도 복잡한데 남친

집도 평범하지만은 않았기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어느정도 영향을 준것 같아요.

 

일단 저의 집은 2년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저와 제 3살짜리 여동생이 있는데 저는 엄마랑 동생은 아빠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빠가 일찍 재혼을 하셨기 때문에 아빠에게 저는 숨겨둔 자식이고 동생만 공식적인 자식이구요.

엄마도 재혼때문에 저만 공식적인, 동생은 숨겨둔 머 그런식입니다.

좀 엉망이죠...

 

당연히 저는 외동딸로 키워졌습니다. 제 주변에 물론 외가 식구들 빼고 제친한 친구 두세명 정도만

저의 이런 사정을 알고요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동생과 저는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며 살아오다가 최근에 어떤계기로 자주 만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핏줄이다보니 재회하게 되더군요.

 

엄마 혼자 저를 키우셨고 쭉 둘이서 살았기 때문에 저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합니다. 제가 모아둔 1500만원이 전 재산입니다. 다행히 엄마는 요번에 좋은 분을 만나 재혼을 하실거 같은데... 그래서 이제 제가 엄마에게 조금은 해방이 되긴했지만 그간 돈을 모으지 못했죠...

 

암튼 가난하고 아버지도 없고 이런 저를 다 이해해주고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요? 전남친도 말은 안했지만 은근 힘들어 했던거 같고 참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것도 슬픈데 이런거 때문에 다른 사랑을 찾을 수나 있으련지...

그냥 다 속이고 울 아버지 죽었다 나는 외동딸이고 홀어머니랑 산다 머 이렇게 거짓속에서 살아야 할까요? 머리가 정말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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