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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띠 맘에안든다고 버려라는 시엄니

ㅎㅎ |2009.02.02 11:33
조회 1,659 |추천 0

저희 시엄니만큼 별난사람이 또 있을까 싶네요 ..

결혼하고 정말 시댁이랑 잘지내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저도 우리나라

현실적 며느리가 됐네요... 저희 시엄니께서 저를 맘에들어서(그당시..시엄니

울병원환자분) 저희신랑을 소개해준 터라.. 전 마냥 좋을줄 알았죠..^^

 

참.. 그게 웬말 신혼여행갔따오고나서 첫날부터 울고불고 난리치시더니..

지금 결혼한지가 올 6월달 되면 2년이네요.. 2년이란 시간안에 시엄니

한 5~6번은 울고불고 통곡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참 어처구니 없죠..

이제는 정말 그럴때마다 진절머리 나고 저도 확 엎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서 이제껏 참고 있을줄 아는지 참..

 

이번연휴,,, 휴~ 간신히 조용히 잘넘어가나 했다..

아버님이 연휴때 계속 일을 하셔서.. 새배를 못들였어요

아버님도 가만있는데 시엄니가 친정가따 가는길에 (시댁 친정 신랑차로 10분거리) 

새배하고 가면 안좋겠냐고.. (저희집은 양산 시댁친정 부산..) 우리가 집에 가는날도

아버님이 출근하셔서 마치고 오시면 저녁 8시가 됩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 집에가서

애랑(7개월 다됨) 씻고 치우고 쟤우고 낼 아침준비하고 합니까?? 신랑도 출근하는데..

그래서 신랑이 쫌 쉬자면서 잡아먹어라고 이한마디 했따고... 그것때문에

난리난리도 아닙니다...(울집 가는날 잠시 시댁 들림) 그러고서는 우리집에 가자는

소리 안한다고 억지를 부리고 거실에서 울고불고 소리를 뺵빽 지르고.. 난립니다

 

자기네 아들이랑 말주고 받다가 그런걸 항상 뒤끝은 저의 잘못이죠..

정말 욕이 입까지 올라옵니다.. 그래도 어른이고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참았죠..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그날 시엄미 울집따라왔따.. 참 이런일이 있는가 싶어

정말 얼굴 꼬라지조차 보기싫어서 차안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눈감고 자는척 하고

집에와서도 내할일하고 꼭 필요한 얘기 식사하세요.. 잘주무세요.. 등등...

 

그러고선 하는말..

삐졌나?? 저보고 그럽니다... 참 웃기죠..

찔리는건 있는지... 그리고 머릿띠를 집에서 잘 하고 있어요..

애랑 지내다 보면 잔소리가 나와서리 ㅎㅎ 약간붉은색 악세사리 없는 머리띠를

하고있는데 뱀가죽 같다면서 안하면 안되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

나는 안했으면 좋겠따고... 내가 담에 하나 사준다고 그냥 버려라고..

참 남에 머리띠까지 신경쓰고 저희 시엄미 저희집 인테리어 다관섭하시고..

결혼액자 걸어놓은자리고 저길로 바꾸면 안되냐고.. 그상황에 제가 잘도 네..

하고 할까요?? 정말 기분 더러워죽겠는데... ㅠㅠ 일일이 관섭다하시고

맨날 울고 웃고.. 정말 기분 맟추기 넘 힘들어요 정말 이제는 얼굴도 보기싫고 ..

그러고 그날 자고 담날 가셨죠.. 담날 저나가 온거 있죠..(생전 저나안함..)

애기가 보고싶다고 참나.. 누구 기분저울질 하는건지.. 정말 말도안됨...

그런성격도 아니고 아휴~ 신랑하고만 아웅다웅 좋으면 뭐합니까?

시어른들 죽을때까지 보고살아야 하는데.. ㅠㅠ

저희 시엄니 성격이 .. 이런말 하면 님들이 욕하시겠지만..

쫌 싸이콥니다 ... 저희 친정집에 가서도 이런 행동을 세네번 하셨꺼든요..

4시간씩 울면서 얘기하고 했떤얘기 또하고 며느리욕하고... 그러곤 친정엄마한테

밥쫌 달라고 하는 시엄니가 저희 시엄니입니다 ㅠㅠ 정말 힘드네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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