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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처럼 정상의 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김승우 |2009.02.05 10:41
조회 719 |추천 0

 

 



어릴적 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가정 형편상 미술 전공을 하지 못하고
1996년 까지 외항선 기관사 근무하면서 취미로 줄곧 이런 저런 그림을 그리다
1996년 6월 29일 근무중인 배에서 기관 수리중 오른손 신경 모두가 절상되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근육신경 장애가 생겨 버린후 선박
근무도 못하게 되어 중도 하차해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고향 제주도에서 건축업을 하다
2000년 부도로 인해 빚더미에 앉아 신용 불량자가 됐고 이에 홀홀 단신 서울로 상경하여
노숙자 생활로 7개월여를 살다가 새벽 인력시장에서 건설 현장 잡역부를 했지만 그당시
오른손이 완전치 못해 일을 못해서 따돌림으로 이곳저곳 떠돌며 방황하다 지금은
오른손 근육신경이 절반정도 되돌아온 상태여서 세밀한 일은 못하지만 단순노동 정도는
할수 있어 고향 제주도에서 건설현장 일용직 잡역부를 다니다 내심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2008년 11월 부터 다시 그림 그리기를 시도해 봤습니다....

 



아직도 오른손으론 손톱깍기나 망치질, 젓가락같은 세밀한 작업은 하지못하지만
연필에 압박 붕대나 두루마리 화장지를 김밥크기 정도로 감아서 그려보니 예전의
감각이 아직 까지 남아 있는듯하여 낮에는 건설현장 에서 일하고 저녘에 두어시간
그림 그리길 석달여의 시간동안의 습작을 몇개 올렸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노라면 나도모르게 힘든 건설현장 막노동 일도 잊을 수 있어 나름
마음은 편합니다...
더욱 열심히 그리면서 감각을 되살려 예전에 그렸었던 수채화나 유화도 그릴 수
있게 될날이 오리라고 다짐하고 부지런히 그려 봅니다...

 



 

 

 


 


A3 와 A4 용지에 그려서 벽에 걸어논 습작들

 

 



근육신경 장애로 연필을 제대로 쥐지못해 두루마리 화장지를 김밥크기 만큼 둘둘 말아서 그리고 있습니다.


 

 



 

 



 

 



이그림은 소주 두병 마시고도 잠이 안와 최진실사진보면서 취중에 그렸는데 다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디테일도 불안정하고 터치도 엉망이고 음영도 꽝입니다....

어째 최진실이 김혜수랑 비스므리허게 그려졌네요 ...

 

 

더 많은 그림을 보실분은 제 블로그로 방문 바랍니다 : http://blog.naver.com/alpala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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