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톡읽기 정말 좋아하는 18살 어린소녀랍니다 ㅋㅋ
갑자기 생각난 예전 일.. 난생 처음 조폭을 보고 조폭 차까지 타게된 일을 써보려구 합니다!!
작년 여름! 제가 원래 해외에 사는데
학교가 방학을 해서 한국에 놀러 가게 되었어요.
큰이모집에서 지내다가, 친구를 만나야할 일이 생겨서 밖에 나가야하는데
제가 워낙 길치에다가 날씨도 너무 덥고, 지하철을 타면 두시간도 넘게 걸릴것 같고..
어쩔줄을몰라서 이모부가 하시는 편의점에 들어가 이모부에게 너무 덥다구~ 너무 멀다구~ 이랬더니
차를 태워주시겠데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먼곳까지 어떻게 태워주실꺼냐구 그랬더니
친구가 요 주변에 사는데 내가 가야하는 쪽으로 자주 가니깐 부탁하면 될꺼래요.
어디엔가 전화를 하시더니, 엄청 빠르고 시원하게 갈수있을꺼래요!
전 마냥 좋아만 했어요~ 아싸 지하철 안타도 된다~이러면서..ㅋㅋ
그리구 정말 몇분조차 되지않아서 검은 빡빡머리에 뺀질(?)하게 생기신 꽃무늬 남방을 입으신
남자가 들어오시더라구요 편의점에.. 딱 삘이왔어요 '저사람 깡패같애ㅠㅠ'라구요..ㅋㅋ
근데.. 그분이 우리 이모부를 보시자마자 "아 형님! 안녕하십니까 예예! 예 이 아가씨! 네! 그럼요!"
이러면서 제 이모부한테 형님형님 거리셨어요 !!! 뭐야!! 우리 이모부가 설마?!
나중에 알아보니깐 이모부께서 고등학생 시절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조폭 두목?이라구 했나..
그래서 우리 이모부도 덩달아 형님 취급(?)받으시구.. 우리 이모부도 진짜 키크고 덩치크고
무섭게 생기고 상처도 많으시고 그래서 ㅋㅋㅋㅋㅋ포쓰가..
아무튼아무튼.. 저는 쫄은상태로 차를 타려는데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타십셔 타십쇼이~이러면서
말투가 웃겼어요 ㅋㅋ되게.. 촐싹..거리는 말투 ㅋㅋㅋ
영화에서 보면 막 두목 옆에서 촐싹촐싹 거리는 사람들이짜나요 ㅋㅋㅋ그런 분같았어요!!
아무튼 에어컨도 진짜 빵빵하게 틀어주시더라구요.. 시원하고 좋았는데
운전 도중에 휴대폰으로 어디엔가 전화를 거시더라구요, 그 조폭?분이! 전화를 하시자마자
"야! 니네들 일 제대로 안하냐?! 내가 거기 빨리 처리하랬어 안했어!" 이러면서 욕을 하시려는듯하다가..!
내 눈치 보면서 막.. 뭔가 억누르시는듯한 말투로 자꾸 화를 내시더라구요 ㅋㅋ
전 웃겼어요, 그런 일같은게 진짜 있나? 이러면서ㅋㅋ 그러다가 아씨바..이러면서 전화끊으시구
어디론가 또 거시더라구요! 그리구 목소리 급튜닝하시고는 "예 형님~ 길봉입니다 형님!
(제가 지어낸 이름;) 예 형님.. 아니.. 애들한테 빨리 하라고 했는데.. 예 예 형님 제대로 하
겠습니다! 오늘 부산 내려가서 일 처리할라고요 형님! 예!" 이러면서.. 저의 끝없은 상상력
을 키워주는 말들만 계속 쉴새없이 내뱉으시더라구요.. 순간 엄청 쫄았어요ㅋㅋ 이분..
부산가서 뭐하시려구?!ㅠ.ㅠ
이러면서.. 차타는 동안 그분 전화통화 듣는게 재밌기도,무섭기도 했어요~ㅋㅋ
도착지에 다왔을땐 저 내리기전에
그분이 먼저 허겁지겁 내리셔서 저 문도 열어줬구요 *_*!!
지하철역 옆이라 토스트도 사주셨어요 ㅋㅋㅋㅋㅋ그리고 조심히가십셔!!이러면서 절 진짜..무슨..
공주대하듯 하시더라구요.. 진짜 웃겼어요 ㅋㅋ 우리 이모부가 힘이 쎄시군..이러면서..
어쩌다보니 길이 정말 길어졌네요 ㅋㅋ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ㅋㅋㅋ
조폭이나.. 깡패분들은 컴터 안하시져? 만약 이글보면어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