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하나도 안 빠뜨리고 다 읽어봤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제 시야가 너무 좁았던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더 기다리고 행동할것을 그랬었나 봐요..
그 사람 싸이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어요..^^; 기분 좋은 일이 생겼나봐요.
무슨일인지 차마 물어볼수도 없지만,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____________^
처음에는 정말 `저사람이 내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뿐 이였는데, 하루 이틀, 일주일.. 그렇게 지켜보면서 제 맘은 `저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로 소리없이 바꼈습니다.
저같이 못난 남자보다는 정말 좋은 사람이 생겨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볼거 없는 제 싸이지만, 잠시 전체공개로 바꿔놓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유럽갔다가.. 3월초에나 들어올 예정이에요. 유럽가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올게요..^^; 나중에라도 한번 오셔서 구경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신데 작게나마 이쁜 사진 많이 찍어와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모두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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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올해 25세 청년입니다.
혹시 이곳에 글 올리면... 무릎팍도사처럼.. 시원한 답변이..팍팍!! 나올까요?
간단하게 제 소개 부터 하면 될까요??
광주에 살고 있는 85년생 소띠구요, 아직 학교 다니는 학생이구요. 지금 3학년1학기까지 마친 상태에요.
키는 좀 작지만, 살아가는데 불편할정도는 아니구요.. 학교 다닐땐 공부랑 운동은 쫌 했구요.. 얼굴은 좀 미안하게 생겼지만.. 그렇게 모자란 사람은 아니에요.
운동은 즐기는 편이구요, 음식은 뼈많은 생선 빼고는 가리지 않구요, 술은 못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열광하진 않구요, 표정관리는 잘 하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표정관리 전혀 안되구요.. 인생의 목표는 행복입니다.
제소개는 여기까지 할게요..
제 고민은.. 얼굴 한번 못 본 여자를 좋아합니다.
이제 일주일 됐네요.. 일주일전 일요일에 네이트온에 중학교때 친구가 접속했는데, 대화명이.. 1월 16일에..이쁜 딸 낳았다고 되있길래.. 놀랍기도 하고, 축하도 해주려고 친구 싸이에 들어갔다가.. 일촌평 제일 위에 있던 여성분 싸이를 무심코 들어가게 됐습니다.
정말..정말.. 그 여성분 싸이를 들어가서.. 메인 화면을 보는 순간에 3초간은 손가락하나 꿈쩍을 못할정도로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꿈에서나 그리던 그런 이상형이었구.. 그 여성분 사진첩과, 다이어리를 허락도 없이..보게 되었습니다.
다이어리에는.. 온통 슬픈 이야기 뿐이더군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주제넘게도 제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사진첩에는 웃고 있는 사진 뿐이였는데,, 왜 웃는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틀후.. 정말 많은 고민끝에.. 몇번을 썻다 지우길 반복하며.. 그 여성분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절대 아니구.. 친구 싸이에서 보고 왔다구... 친해 지고 싶다고..` 글을 남긴지 2일 뒤에 `이쁘게 봐줘서 고맙다고`..답글을 남겨주셔서.. 거기에 용기를 얻고 일촌 신청을 했고.. 일주일째.. 싸이로만 안부 묻고,, 인사하고..그랬어요..
그녀를 일주일간 지켜보며, 참 아픈기억이 많은 사람이란것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저도 모르게 점점 더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슬픈, 우울한 기억 모두 떨쳐버리고 미뤄왔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그녀에게 가고 싶은 나라가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파리가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와이로 예약해놨었는데,, 부랴부랴 취소하고.. 유럽으로 패키지 변경하고.. 그녀에게 글을 남겼습니다.. `파리 가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올게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조금은 친해졌다 싶었고.. 며칠전 발렌타인데이때 그녀가 다이어리에 `바다에 가서 아픈 기억을 모두 버리고 오겠다`고 남긴글을 보고..
무작정 터미널로가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서점에 들렸다가.. `두번째 파리` 라는 책에 눈길이 갔고, 그책을 두권 샀습니다. 한권은 그녀에게 선물해 주고싶어서요..
그리고 그녀 방명록에..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받아달라고 글을 남겼는데...살짝 부담된다는 답글 이후로.. 아직..어떤 답글도 없네요..ㅠ.ㅠ
정말.. 조심히 조심히.. 다가가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그녀가 벽을 쌓아버린건 아닌지 이틀째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항상 네이트온 접속해놓고 그녀가 답글 달아주기만 기다리고 있는 바보같은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계속 보고 있을게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