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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편집 솜씨

펌글 |2004.03.28 20:07
조회 430 |추천 0

정치보다 더 썪은 방송이 언론은 썪고.. 자기들은 꺠끗한 척하지만..
정말 색깔없는 것은 방송이다..
아니..색깔이 있다.. 해바라기 노란색..

주인님만 따라 다니며 섬긴다.. 모든 걸 용서하고..

(펌)
■네티즌 흥분시켰다
내가 <권양숙과 MBC> 제목의 글을 각 게시판에 띄우자 접속이 몰리는 것을 보고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흥분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어쩌면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었던 MBC 방송 장면 한토막이 너무 침소봉대되어 자꾸 대통령 부인을 들먹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이것으로 끝막음을 하고자 한다.

■MBC가 앞뒤로 옮겨 짜맞춘 <작문>
권양숙씨 모욕 발언의 당사자 송만기씨가 수차례 해명을 하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도 나오고, 또 아마도 오리지널 테이프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편집되지 않은 오리지널은 MBC에도 있을 것이 당연하다. 전후 상황을 보아 이번 일은 MBC가 그 현장에서 나온 말을 앞뒤로 옮겨 짜맞춘 <작문>임이 틀림없다. 말을 앞뒤로 옮겨 바꾸면 천사가 악마도 되고, 악마도 천사가 될 수 있다. 말장난은 그래서 무섭다. MBC 방송 내용은 악의적으로 잘 편집된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은 <송만기 죽일놈>형(이런 표현 송만기씨에게 미안), <국모님 죄송합니다>형, <송만기 억울해>형, <엠비시 나빠>형, <엠비시 아주 나빠>형, <엠비시 두둔>형으로 송만기씨와 MBC 양쪽으로 집중되고 있다. 어림짐작, 전체의 절반 가량이 <송만기 죽일놈>이고, 그런 모욕적인 방송을 여과없이 내보냈다고 항의하는 <엠비시 나빠>도 두번째로 많았다. 이 두 반응의 공통점은 순진하다는 것이다. <국모님 죄송합니다>는 <송만기 죽일놈>과 똑같은 감정인데 충성 발언이 첨가된 형이다. <송만기 억울해>는 서너건을 보았는데 방송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현장 상황을 해명하고 있고, <엠비시 두둔>은 빈정거리고 느물거리는 것으로 이것 역시 서너건을 보았다. 내가 지적하는 것은 , 왜곡보도 부분이다.(이것은 뒤에 따로 언급하기로 한다)

■MBC 무엇을 노렸나?
그러면 MBC는 왜 아이들의 낱말맞추기 같은 게임으로 왜곡보도를 했을까. 네티즌들의 반응이 <송만기 죽일놈> <국모님 죄송합니다> <엠비시 나빠>로 쏠려 있음을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가 있다. 이런 수치 계산이란 피곤한 일인데 대충 90% 가까이 될 것이다. 방송 프로그램에는 시청자의 반응을 예상한 어떤 의도가 따라붙는다. 90% 가까이 되는 순진한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연출이었던 것이다.

■MBC 왜곡을 보는 눈
주목해야 될 부분은 <엠비시 아주 나빠>, 왜곡보도이다. 말을 앞뒤로 옮겨 짜맞추었음은 앞에서 말했고, 그것은 따로 규명할 수가 있을 것이다. 네티즌 반응을 보자.
①방송이 무섭긴 참 무섭군요…언제쯤 공정보도…가 자리를 잡을런지…
②참, MBC의 교묘하고도 비열한 여론 호도용 조작방송 끝내 주네요. TV는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것만 빼고는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찬탄집회는 반찬집회에 대비하여 부정적으로 교묘 비열하게 방송으로 내보내는데 시청자들이 분석비판의 시각으로 봐야 되는데 그냥 그대로 보기 때문에 그래서 작금의 여론걸과가 나온 것이다.
③MBC가 또 잔대가리 굴리네…탄핵찬성하는 넘들은 모두 다 이런 이상한 놈들이다라고 보여줄려고 했겠지. 하하…그리고 질문자가 국모 어쩌고? 여기에서 MBC의 의도는 보이는 것이다. 써글 MBC야 국모가 어디있나? 지금이 왕조시대냐?

■연예인 스캔들 뜬소문 판명나도 평생을 간다
<엠비시 아주 나빠>형 반응은 수십건 보아야 한건 볼까 말까 할 정도로 찾기가 힘들었다. 그만큼 이번 방송은 탄핵찬성 쪽의 사람들에게도 입을 다물게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면 MBC는 왜 편파적인 방송을 내보냈을까. 사실이 드러날 경우 비난을 받을 것 아닌가. 연예인이 스캔들에 휘말리면 그것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신문보도와 방송내용을 뒤집기가 쉽지 않다. <전원일기> 김혜자의 남편이 최불암이라고 알고 있는 것처럼 일반인들은 방송의 고착된 그림을 좀체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방송의 괴력이다.

■MBC는 <탄핵반대>쪽에 또한번의 몰표를 선물했다
위 ③번 "탄핵찬성하는 넘들은 모두 다 이런 이상한 놈들이다라고 보여줄려고 했겠지. 하하." 이것이 MBC의 의도를 정확히 본 반응이다. 그런데 사실은 MBC가 짜맞춘 <작문> 그 자체도 시위 현장 같은 데서는 별것 아니다. 대통령도 그 이상의 온갖 험한 욕을 먹는데 권양숙씨라고 별다른 성역이 있을 리 없다. 그럼에도 <국모님 죄송합니다> 정서를 부추겨 <송만기 죽일놈> 여론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보태고 말 것도 없이 MBC의 권양숙비하방송은 분개한 사람들이 벌떼처럼 일어나기를 겨냥한 노림수였고, 그것은 적중했다. 이번 방송으로 MBC는 <탄핵반대>쪽에 또한번의 몰표를 선물했다.

■선전 선동에 의한 몰아때리기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특정 인물에 대한 험담이나 듣기 민망한 상소리는 노사모 홍위병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다. 탄핵찬성 집회에서 고작 그 정도의 말이 나온 걸 가지고 약점 잡혀 쩔쩔매는 걸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분노와 적개심이 무섭게 타오르는 광기 도가니, 저 노사모 따위 좌파 들러리 세력은 놔두고 왜 이쪽의 말만 트집을 잡을까. 아예 그러기로 작정을 한 것일 뿐이다. 한쪽만 찍은 그림으로 선전 선동을 해서 탄핵찬성 쪽을 몰아때리는 것이다. 열린사표당 사람들이 3월12일 국회에서 그 난동을 부리며 울고불고 국회의원 사직서를 써서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켰던 걸 상기해 보자. 열린사표당의 사표쇼는 야당을 일거에 압도해 버렸다. 뒤에 사표를 없던 일로 해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앞에서도 밝혔듯이 방송의 괴력 때문이다.

■방송사들은 좌파 정권의 기쁨조
선전 선동에 의한 여론몰이는 좌파의 전형적인 전술이다. 탄핵 이슈가 터질 때를 기점으로 우리 방송사들은 일제히 노무현 좌파 정권의 기쁨조가 되어 여론을 조작해 왔다. 난 텔레비전을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시민 인터뷰에서 탄핵찬성하는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단 한번도. 실제는 안그런데 왜 텔레비전에서는 탄핵반대만 이야기할까.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내가 분개하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좌향좌 방향을 정해놓고 여론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방송, 권양숙비하방송 같은 비열한 조작행위 따위를 말함이다.

■남상국 인권을 상기하라
이번 방송에서 MBC는 송만기라는 한 자연인의 인권이나 안위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무관심을 넘어 오히려 <송만기 죽일놈>으로 몰아갔다. 섬뜩한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형 노건평씨와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에 관해 말한 것과 상황 인식이 똑같다. 남상국을 죽인 건 사람의 입이다. 입이 얼마나 무섭던가. 방송이 잘못 나갈 때는 그 전파 폭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모르지 않는다. 듣고 보자 하니 송만기씨는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인터넷에서 사이버 홍위병들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MBC, 권양숙씨 인권만 중요하고, 송만기씨 인권은 안중에 없는가. 노건평과 남상국의 교훈을 잊었는가.

■노무현 좌파 정권에게 바치는 충성의 선물
권양숙비하방송, 이게 책임있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방송사가 할 짓이었는가. 그런 교활한 속임수 방송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국민이 모른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던가. 그렇게 빽이 든든한가.
권양숙비하방송은 MBC 당신들이 노무현 좌파 정권에게 바치는 충성의 선물이었다. 방송의 횡포와 만용, 그리고 비열한 기쁨조 푸닥거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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