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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딩 독립과 자산운용 고민.

무개념직딩 |2009.03.02 11:10
조회 441 |추천 0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26세 직딩(남)입니다.
현재 강남쪽 모 IT 계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봉은 2500만원정도를 받고 있고, 2년 6개월정도 근무했습니다. 올해는 5% 인상될거라고 하는데 아직 확실치않네요. 자산은 틈틈히 모아둔 1500만원정도가 전부입니다. 지금까지 월급의 50% 정도를 집에 생활비 + 효도 명목으로 갔다준지라 특별히 목돈 마련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생활이 좀 안이했던것도 있고요 ( --)a


나이도 이제 중반이고, 슬슬 결혼 생각도 해야되고, 노후 대책도 새워야할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고민되는게 많네요. 이 시점에서 제가 크게 고민하고 있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1. 독립.

2. 자산운용.

 

1. 독립

 제가 집에 회사에서 멀어서 출근시간 90~120분, 퇴근시간 70분~100분 걸립니다. 현재 거주지가 김포시이고 회사는 강남구입니다. 9호선 개통되고 하면 교통 상황이 점점 좋아져서 3년 내로 평균 90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문제는 출퇴근 시간이 넘 길다보니 몸도 힘들고 길거리에 매일 3시간씩 내다 버리는 것도 아깝네요. 차안에서 책도 읽고 하면 좋겠지만 매일 3시간 이상 차를 타서 그런지 피곤해서 잠들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거기다 집에 오면 최소 9~10시이고 저녁먹고하면 금세 11시네요. 결국 하루에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정도?... 개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가 출근을 생각해 봤습니다만, 올림픽대로 타고 쭉 내려가면 되니 길은 편합니다만, 37km에 해당 되는 거리고 정체가 심한 도로라서 기름값, 주차비, 유지비 따져보니 월 40만원은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편도 시간도 60분에 가까우니 해결책은 아닌듯 합니다. 이 돈이면 그냥 독립하겠네.. 랄까요?


 그래서 독립을 계획해 봤습니다. 강남가기 쉬운 곳으로 혼자 살기 좋은 동내를 알아보니 광진구, 관악구, 강남구정도 추려지는 것 같은데요. 나름 아주 약간의 돈도 모았고, 대출도 여유로운 상황이라서 깨끗하고 편히 지낼곳을 몇 군대 알아봤는데, 대충 2층 이상의 원룸이 전세 기준 4~6000만원 나오네요. 8평 기준 건축연도 5~10년 이내인 것 같습니다. 5000만원정도 예상하고 3500만원 신용대출을 받을려고 하는데, 변동 금리로 7.X%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네요.(신기하게도 4600만원까지 신용 대출 해주겠다는 1금융권이 있네요. 보통 이 나이에 2000만원 넘기 힘든 것으로 알고있는데... -ㅂ-;;) 그래도 이자 12%에 버금가는 월세보다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회사 복지제도로 전세에 대한 대출이자를 월 3.5%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실제로 부담하게 될 이자는 3.X~4.X%정도 되겠네요. 현재 월 교통비가 15만원 정도 들어가는게 5만원 내로 줄어들고, 거리에 내버리는 시간, 거리에 대한 부담, 독립 생활의 장단점을 생각한다면 지출은 늘어나겠지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하게 따져본 것은 아니고 대충 비교했을 때 현재보다 약 월20만원가량 생활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추가적으로 1금융권 타행에서 2000만원 신용 대출에 5.X%의 대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1500 + 2000만원 가지고 전세는 택도 없을 것 같네요. 반지하도 4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서울대입구 원룸 -_-.. 좀 눈높이를 낮추면 가능할 것 도 같은데... 사람 마음이 또 그렇게 하긴 어렵네요 -ㅂ-;;

 

2. 자산관리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자산 및 가용 가능한 자본의 운용인데요. 대충 장기 저축만 생각해도 실제 지출은 월 20만원 + 은행 이자라고 생각됩니다. 작년까진 제 2금융권 이자가 좋은 편이라 1금융권 대출받아서 전세이자 지원받고, 2금융권에 넣어 2~3%에 해당하는 차익을 받을까 생각했었는데 DC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1~2%정도 밖에 이득이 되지 않아 고민되네요. 이자의 세금까지 생각하면 -_-;; 현재 기준으로 자산 굴리고 대출받은거 굴리면 연 150만원 가까이 될 것 같은데... 이런것을 생각하면 실제 추가되는 월 지출은 3~40만원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출금 상환에 따른 이자의 손해 -_-; 도 추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당장 실질적으로 추가되는 지출은 연 250만원이지만 자산운용 등 여러가지 생각한다면 연 500~600만원에 해당되는 지출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넉넉하게 생각한 것이니 아끼고 잘 살면 더 줄어들 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올바른지는 잘 판단이 안됩니다. 현재 제가 제가 실제로 취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허상에 대한 손해를 따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ㅂ-;;

 

 남들은 CMA다 MMF다 펀드나 모다 다 하는데, 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집에 생활비를 대 줬다고는 하지만 월 90만원에 해당되는 돈을 생활비로 다 써버린 것도 그리 좋은 형태는 아닌 것 같구요;; 결국엔 남는게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해본거라곤 보너스 받은거 장기저축 몇달 해본게 전부네요 -_-;; 그래도 다행인거는 보너스는 안쓰고 다 모아놨다는 거네요.

 

그래서 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자산 운용을 하려고 합니다. 큰 무리가 없다면 독립하는 것도 추가하고 싶고요. 이쪽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3500만원 대출해서 독립해서 살면서 5000만원 3년 적금 혹은 대출금 3년 상환 및 2000만원 이하 적금 드는 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ㅂ-;; 그럼 20대 후반 총 자신이 최소 6000만원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드는데... 이런식의 생각으로 결혼에 노후까지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엔 좀... 계획성이 없어보이네요. 뭐랄까... 이런것 만으론 이전과 크게 다를게 없을 것 같아서 좀 더 확실한 계획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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