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Strauss - Four last songs
1.Fruhling (Spring) [Janowitz - Karajan]
어제 저녁에 세상에 나온 밍키입니다~^^
밤사이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지금도 조금씩 내리구요~
며칠동안 우사에서 퍼낸 거름입니다.
윗부분만 덮어야 썩지 않고 발효가 되지만 왕겨가 많은 탓에
전체를 덮었습니다.
밤에 눈이 왔습니다.
비가 오면 뭐든지 편한데 이른 봄에 내리는 눈은 여러가지로
성가시게 합니다.
그래도 가뭄해갈엔 조금 도움이 되니 나쁘진 않습니다.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이나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어서
수의사를 부를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드디어 출산을 했습니다.
그 일주일간 맘 졸임이 참으로 컸습니다.
다행이 순산을 했네요..
어두운 저녁이라서 희미한 백열등과 가로등불에 의지해서
닦아주고 일으켜 세우니 덩치가 제법 큽니다.
어두워서 덩치만 보고 아톰이려니 했는데 아침에 보니 밍키네요~^^
어미소가 예전부터 새끼 낳을때마다 젖을 먹이지 않아서 늘 애를 먹였는데..
송아지가 젖을 물려고만 하면 옆차기, 뒷차기에 공중 꽈베기 두루치기까지..
늘 이번 어미소때문에 송아지 출산때마다 젖먹인다고 고생을 했는데
이젠 저도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 했답니다.
어미소의 허리를 밧줄로 묶어두는 거지요..
그럼 발길질을 못하더라구요..
대신 허리를 묶어두면 앉질 못하니 젖 먹일때마다 묶고 풀고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정도야 일이라고 할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