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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백상아리 적색경보, 이렇게 대처하세요"

띠링 |2009.03.07 21:26
조회 482 |추천 0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동해안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잇따라 출연한 백상아리(일명 백상어)에 대한 대처 요령을 7일 발표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동해안에서 4m 넘는 대형 백상아리가 잇따라 출현한데 이어 6일 남해안에서도 4.4m크기의 백상아리가 대형선망어선에 어획됐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아 발생한 사고는 지난 30여 년간 6건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수중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았거나 상어에 희생된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계절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해역을 지나는 상어는 30여 종으로 보통 수온이 14~15℃ 이르는 5~6월부터 연안쪽으로 회유하지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상어의 회유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수산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상어는 후각과 시각이 발달해 바다에서 피를 흘리게 되면 멀리서도 금방 쫓아오며, 너무 화려하거나 밝은 색 계통의 옷 또한 상어의 시각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특히 성질이 난폭한 상어의 대표종인 백상아리는 몸이 비교적 날씬하고 긴 편이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성질이 급하고 난폭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이는 것은 삼켜버리는 습성이 있는 백상아리는 사람에게 큰 해를 입히나 자기보다 큰 동물을 만나면 피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경우 ▲상어를 잡으려고 하거나 작살로 찌르는 행위는 피한다 ▲가능한 상어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침착하게 조용히 물 밖으로 나온다 ▲긴 끈을 묶어 자신이 큰 동물임을 상어에게 보여준다. ▲상어가 공격해 올 경우 눈이나 코 등을 힘껏 내리친다 ▲야간에는 수영이나 잠수를 하지 피하는 등의 요령으로 대처하면 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상어는 먼 바다의 주로 나타나지만 간혹 먹이를 쫓아 연안 가까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깊은 바다 속에서 조개나 문어, 해삼 등을 잡는 잠수부나 스쿠버들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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