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톡은아닌데 헤드 떴네![]()
조금 있는 댓글들이지만.. ㅋㅋ
다리를 떤건 기사님이예요..;; 저 아닙니다 ㅋㅋ
그럼 우리 오늘 금요일인데 다들 화이팅![]()
(난 내일도 출근해야할 뿐이고
)
www.cyworld.com/012486V 하면 혼나나..![]()
안녕하세요
24살 女 직장인 입니다 (호구조사는 이정도
)
어제 제가 탄 택시기사님때문에 인생 한번에 훅 갈뻔한일이 있어서..
어제 급한 호출로 인해서 회사끝나고 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산에서 일보고 집으로 가려고 다시 택시를타고
삼촌이 택시 기사님께 5만원이면 대냐고 묻고 잘부탁한다고
5만원을 기사님께 주셨습니다..
삼촌께 인사를 드리고 택시를 타고가는데
기사님이 역시 사람은 초이스를 잘해야된다고 빈차로 그냥 서울들어갈려고하는데
운이 좋았다고 성남 어디로가냐고 묻길래 XX라고 말씀드리고 창밖을 보면서
가고있는데 (제가 길을 잘몰라서...)
여튼 고속도로를 타고있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후 기사님이 자꾸 창문을 열었다 닫었다 하시는 겁니다
솔직히.. 고속도로에서..춥잖아요..ㅜㅜ
저 남방에 자켓하나 걸치고있었는데...
혹시나 차안에 습기가 자꾸 돌아서 그런가 싶어 그냥 창밖을 보고있는데
혹시 그 느낌아시나요 차 속도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과 브레이크 확 밟는 느낌..
처음 한두번은 무인카메라때문에 그러시나하고 앞에를 보니
기사님이 다리를 미친듯이;; 정말 보는 내가 정신이 없을정도로 떨고 계시길래
이때부터.. 먼가 이상하다고 느꼈죠
여전히 창문을보고 가고있는데 그 속도줄어듬과 브레이크 밟는 그 순간순간이
짧아지는 겁니다
갑자기 화가 확나서 한마디할려고 백미러로(?) 기사님 얼굴을 봤죠
응................
?? 눈을 감고계십니다
에? 어? 깜박거림? 그거 아닙니다 눈을 감고 고개가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예.. 졸고계십니다..
순간 너무 놀래서 아저씨? 피곤하세요? 라고 일부러 크게 말하니 놀래서
깨시면서 하시는 말이
" 허허 아니 눈이 자꾸 속눈썹이 찔리네ㅋㅋㅋ"
......................................?
차는 고속도로 달리고 있을뿐이고
옆에 트럭들과 차들이 쌩 하면서 달릴뿐이고.. 엄마 갑자기 보고싶고..
나 집에갈려면 아직 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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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한숨만 나오고. 이걸어찌해야되나
뒤에서 난 계속 미러보면서 기사님 얼굴 확인해야되고
차는 계속 급브레이크 밟고.. 머라고하자니..
아니라고 하면 할말없고.. 어린게 대들며 싸우자니.. 그건아닌거같고.. 하..
기사님 눈감을때마다 헛기침 한번씩 또 눈감으실때마다
집에오는 30분이 30년같고
고속도로 회전하는곳 나오면 내 심장박동수는 배로 증가하고
기사님 자꾸 직진하시려고 하고.. 손발에 땀나고
계속 기사님얼굴
모니터링하고있는내가 슬프고....하..
다행히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일반도로로 나왔는데..
기사님 브레이크 밟는거 더 심해지고
신호라도 걸리면 정말 대놓고 주무시는....![]()
도로로 빠져나오면서 일로 가시라 절로가시라 일부러 말 더 많이 하고..
집앞에 도착해서.. 아저씨께 거스름돈달라고했습니다..
안받을려고 했으나 .. 정말 저렇게 가시면 사고나실꺼같애..
하필.. 현금이 없어서....................
조금남은 거스름돈을 받은후에
제발 3분만 기다려 달라고 쫌만 기다려주시라고하니까
기사님이 왜그러냐고 그럼 거스름돈 가따와서 주겠다고 -_-
그러시길래 아니 이건제가 좀 필요하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후에
택시에서 내려서 상가안에 슈퍼로 달려가서 문닫으시려는 주인장아저씨 문따게해서
커피한개 사서 뛰었습니다. 고새를 못참고 떠나려는 택시 잡아서
커피 전해드리고 제발 조심해서 운전하시라고 사고 나실꺼 같다고...
하고 보내드렸는데.. 거스름돈 받은게 기분이 나쁘셨는지......(제 느낌상?)
예 이러고 휙 가버리시는 기사님....
잘가셨나 싶습니다.. 서울로 가신다 그러셨는데..
기사님 힘드시게 일하는거 압니다...
집에도착하고 정말 어찌나 피곤하던지..
그래도.. 졸음운전..하지 마세요.. 혼자계시던 승객이 있던..
기사님이랑 저랑 어제 훅갈뻔했습니다..
...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