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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고 2에요

rotate |2009.03.13 23:22
조회 638 |추천 0

글이 긴점 양해해주시고 ㅋㅋ

 

나이는 18세..

고2 인문계 남학생이랍니다......

 

고 1 들어가기 좀 전부터 청소년기 우울증이라고 병원도 다니고 했었습니다..

 

고 1 입학하자 마자.. 입학식날부터 못가겠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가려고 나왔다가.,, 결국 못갔어요.

 

결석이 60일이 넘구요.   남들 매일해서 지겨운 야자학습 양 손 가락 숫자만큼도 하지 않았구요..  나머지가 매일 조퇴였고...  늦게 가고 일찍 왔기때문에 공부는 커녕 학교 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햇답니다...

방학때 보충은 당연히 생략했구요..

 

2~3주에 한번씩 대학병원으로 상담하러 다닙니다.. (교수님한테요)

근데 그것도 처음에만 조금 효과가 있는 듯 싶었지.. 지금은 가도 별로 도움도 안되고...

가도 머 얻는 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런 얘기를 햇엇는데 그 상담해주시는 의사분도 치료 슬럼프라고 하시더군요.. .   우울증 비슷한 약도 먹었었는데..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자체적으로 끊은지 6개월 넘었구요..

 

아주 안 좋았을때보다는 많이 낳았찌만.. 지금 학교를 가고 있는데... 정 말 힘듭니다..

공부만 그런게 아니라 학교 자체가 힘이 듭니다...

물론 학교에서만 그런것도 아니구요.

 

학교를 가서 친구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있긴 하죠 ..

근데 학교에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힘들구요..  (남들 하고 비슷한 정도가 절대 아니구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부담되고...  학교를 가면 ..

누구떄문에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속이 너무 썌하고 쌀쌀합니다

흥미는 커녕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답답하고 , 좀 멍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분위기에도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모르겟구요... 제가 A형인데 그중에서도 AA형인거 같아요...  소심하고 잡생각도 아주 많죠...

어떤 일을 하려할때 그 일에 대해 먼저 심하게 생각하고 부담갖기도 하고 그 일이 잘 못되면 어떻하지 하고 겁부터 먹을떄도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하고 눈치도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자신감도 무척이나 다운되어 있구요...

이번에 2학년 올라와서 이과를 선택했는데... 딱히 무엇을 하고 싶다라는 것도 없고..

커서 뭐가 되고 싶다라는 것도 없고...   원래 수학을 잘 햇었는데.. 어제는 모의고사를 봣는데.. 작년에 공부는 커녕 수업도 잘 못받고 다녀서...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올 턱이 없구요..

욕심은 있는 편입니다...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도 알고요.. 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가장 평범하게 ,, 그냥 사람들이 성공하게 하는데 가장 평범하고... 제가 사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건 잘 알고 있구요...

그렇지만 상태가 안좋아서 막 잡생각도 많고.. 어떤 것에 대하여 심하게 고뇌해서 어떤 생각값을 얻어내서 이렇게 해야지 햇다가도.. 금방 그냥 말아야지 하고..

지금 해야할 것에 대해 피하는 경향도 많구요...

너무 외로운 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과 있어도 .. 거기에서 좀 웃더라도... 마음속은... 그게 아니고.... 얘기를 하고 있더라도... 마음은 허하고.. 왠지 소외감도 좀 느끼는 거 같고.. 여하튼 그럽니다...

자퇴도 생각해봣는데.... 자퇴하고 꾸준히 잘해서 좋은 대학가겟다는 자신감도 없구요 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

 

학교에 재미만 붙여도,.... 다 잘 될거 같은데..

잘 안되네요 ... . . 그리고 어떤게 진짜 나인지도 잘 모르겟꼬....

 

오늘도 겨우 학교에 가서 한 10시부터 안좋아서 참다가... 겨우 본수업까지 받고 야자는 뺴먹고 왔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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