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21살 담달 일병
자랑스런 대한육군 대한남아 입니다.
닥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입대한지 어언 5개월쨰 접어들어...
바야흐로 신병위로 외박을 나오게 됐답니다...
첫휴가..설레이는 마음을 고이 간직하고
친구들과 저는 대전 모 술집에서 신나게 쇠주를 마시고
기분이 업된 저는 제가 양주 한잔 사겠따며
친구들을 끌고 근처의 바로 안내했답니다...
휴우...거기까진 좋았죠...네....좋았어요
가서 간단하게 J&B 셋트메뉴 한잔씩 빨고...
천천히 대화를 나누는데
친구가 일하던바고...마침 그친구와 같은 학교 여학생이더군요.
고등학교도 근처학교고...대화를 나누다가...
한친구는 이미 알코올에 패배해서 잠에 빠지고...
저와 두명의 친구만 남았죠...
술은 어느새 동이나고 저흰 윈저한병을 더시켜서
양맥 말아먹는데...
아니 글쎄 소주 먹고 맥주먹으면 맥주가 소주흡수되는거랑
똑같이 알코올이 흡수된다면서요??
톡커 여러분 아셨나요...??ㅠㅠ
전 몰랐어요....
갑자기 확 달아오르더라구요 속에서 거부반응이...
하아..참자....넌 참을수있어...넌 대한육군이자나...
하면서 참고있었어여...ㅠㅠ
근데 갑자기 ...하아..정말 화장실이라도 갈걸,...
전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건더기를 주체하지못하고
바닥에 뱉어버렸어여..
다행히 아무도 못봐서 그후로 대책없이 고개쳐박고
자는척.....
친구들한텐 애타게 문자만...
'야숩랄 나 ㅗㅌ햐ㅐㅆ어 내가ㅏ 카드 ㅜㅈㄹ테니카 개산하고 나와
나먼저 튀게'
오타 작렬...휴우...
근데 이 놈들이 문자는못보고 신나게 얘기만 하면서
그비싼 술을 쭉쭉 붓더라구요...
하아...ㅠㅠ그러던 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이 터졌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멀쩡하던 친구가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저처럼 건더기를 입으로 뱉더라구요
다시 자리에와서 하필 제옆에.......;;
또다시 분출...저도 옆에서 같이 분출...
완전 토의 향연...토바다....하아...........
이게 끝이면 차라리 낫죠...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를 한창 흉내내던 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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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 토햇네?"
"힝 ! 토햇네?""
힝 ! 토햇네?"
"힝 ! 토햇네?"
"힝 ! 토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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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나 이제 둔산동 안가요....ㅠㅜ
돈은!! 돈대로쓰고....
아 그때 그 여자분..미안해....
우리땜에 손님다나가고....
그래도 끝까지 걱정해주고 챙겨주는모습
정말 착해보였어요ㅠㅠ
정말 미안해요!!!!
나중에 8시쯤에 마감할때 가서 몰래 대수건질에
바닥 미싱까지 해드릴게요 !!!!!!!!!
나 전역 할때까지 대전안와......
조기복귀할까 진지하게 생각중이에요,...
하아...
그래도 휴가라고 단걸음에 달려와준
친구들 고맙고 사랑해...^^![]()
내맘알지♥
"힝! 내일 복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