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핳~~~~ 안녕하세요!!! 전 25살의 직장인입니다...
경기도의 어느 한 복지관에서 일하고요...
안그래도 오늘 직원연수차 직원분들은 제주도로 갔고...
전 깎뚜기라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심심하던차... 옆 선생님 전화로 전화가 오길래 땡겨 받았습니다.
나왈 "네. 안녕하세요~~"
보이스왈 "안녕하세요. 고객님의 등기가 반송되어서 전화드렸습니다.. (머라고 머라고 나옴) 상담원 연결은 9번을 눌러주세요"
'아~~~ 보이스피싱이구나... 한번 상담원을 연결해서 반응을 바야겠구나'하고 9번을 눌렀습니다.
(사실 복지관에는 수십명의 복지사분들이 일하고 계시기에 누구에게 온 건지도 잘 모릅니다. 꼭 성함을 여쭤바야하죠)
나왈 " 혹시 어느 분에게 온건지 알 수 있을까요?
보이스왈 " (당황) 네?? "
나왈 " 어느분에게 온건지 확인이 안되어서요"
보이스왈 " 아!!! (당황) 혹시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목소리는 중년의 남자 목소리)"
나왈 "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대요? (사실 정말 다양하죠~~ 복지사분들의 나이가..)
보이스왈 " 그럼 전화 받으시는 분은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나왈 "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한 나머지) 전 20대 인데요?
보이스왈 " 아! 그러세요?? 그럼 애인 있어여?"
(참 별걸 다 물어본다... 혹시 우편물이 애인에게 온(예를 들어 꽃다발.. 선물?? 요런거 인가?)건지 알 수도 있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되었져,,,,
나왈 "아니 지금 그걸 물어 본게 아니자나요!! 누구한테 온건지 확인 가능하냐구요???"
보이스왈 " 그러니까 애인있어여?
(중년 남성분은 계속 애인이 있냐고 물어봣습니다)
나왈 " (또 반응이 궁금해) 아니여 없는데요??"
보이스왈 " 그러세요?? 그럼 저랑 사귈래요?"
(너무 기가 막혀서)
나왈 " 지금 그걸 물어본게 아니자나요"
보이스왈 "저랑 사귈래여?"
(완전 웃긴거 보다는 기분이 완전 ~~ 나빳다는..)
(몇번을 반복해서 물어도 중년 아저씨는 사귈래요?? 이말만 반복할 뿐)
나왈 " ( 너무 기분이 드러워서 ) 뚝!!!! 끊었습니다."
ps. 이런 메롱인 경우가....
반응이 궁금해서 통화를 했는데 점점 점~~~~~ 기분이 드러워지더라구요!!!
무튼...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