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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 끝, 내년 봄에 결혼합니다♥♥

이젠 안 지... |2009.04.21 13:26
조회 69,748 |추천 1

 

이런 허접한 글이 톡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많이 생략하고 드문 드문 그냥 쓴 저의 글...

조금은 부끄럽고 챙피하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설레발일 수도 있고,

결혼식장 들어 가 봐야 안다는 말씀도 있네요.ㅎ

모두모두 귀담아 듣겠고 새겨 듣겠습니다.

 

꼭 좋은 소식 가지고 다시 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거리 연애치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모든 장거리 연애 커플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결실 맺겠습니다.

 

악플로 적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리구요,

좋은 충고 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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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얼마 전에 "지친다"라는 닉넴으로 장거리 연애 노하우 썼던 그 뇨자 입니다.

이제 저,

이 힘든 장거리 연애 끝마치고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네요.

 

작년 6월에 사귀어서,

이제 1년 다 되어가고 내년 초봄에 결혼하는 저,

그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실을 이루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썼던 글처럼,

장거리 연애는 너무 오래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서로의 생활 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되면,

그 순간부터 멀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장거리 연애 특유의 매력인 애뜻함만큼 설레임도 길지만,

그래도 모든 연애가 그렇듯,

언젠가는 그 설레임이 편안함으로 다가 올 때가 있을 거에요.

 

편안함이 좋은 길로 빠질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편안함보단 설레임과 두근거림에 더 이끌리기 마련이겠지요.

우리가 가진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쇼부를 내고 싶었던 이 지긋지긋한 장거리 연애 ㅋ_ㅋ

 

저 빨리 쇼부내고 싶어서,

이번 1월 달에 오빠에게 엄청 졸랐습니다.

결혼에 대한 얘기를 은근히 많이 흘렸죠.

하지만 조금도 남자 입에서 결혼얘기 안꺼내던 그 남자,

제 입이 민망하여 한 동안은 결혼의 "결"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내년 봄에 꼭 결혼하자고 먼저 말을 꺼내내요.

요즘 주변에 결혼도 많고,

날씨도 좋고, (응?)

안보는 동안 가꾸는 저를 볼 때마다 많이 예뻐해준다 싶더니,

결혼하자는 말.... 드디어 해주네요.

 

양가 부모님께서는 교재 사실을 다 아시고,

뭐 크게 서로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 능력은 어느 정도 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려구요.

 

멀리 떨어진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에게 뭘 사달라고 부탁하기 보다는,

그냥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신혼도 호화롭기 보다는,

조촐하고 필요한 것만 해서 조그맣지만 아담한 방에서 살려고 해요. ^^

 

장거리 연애 그렇게 오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연애의 모든 것을 맛보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배운 건 역시 믿음~!

백번 글로 안할게~ 걱정마~ 하는 것보단,

보이지 않는 믿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장거리 연애 하시는 분들,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구,

제가 힘들 때 이 네이트 판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님들도 화이팅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말은 귀담아 듣고 보고,

나쁜 말은 반만 담고 나머진 버리고,

밀당은 좀 적당히...

안 보이는데 밀당 잘 못 했다가는.... 큰일납니다... -ㅅ-ㅋ

 

어쨌든 모든 장거리 커플들 화이팅~

힘내세용!!

결혼 날짜 잡히면 다시 적을게여 ^_^ㅋ

 

좋은 하루 보내세여 ㅋ_ㅋ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9.04.21 14:59
머야 아직 결혼한거 아니자나 ㅠㅠ 내년초 봄이면 아직 1년 남은거네!! 진짜 결혼은 결혼식장 들어가봐야 아는거라고 했따 ㅠㅠ ''''''''''''''''''''''''''''''''''''''''''''''''''''''''''''''''''''''''''''''''''''''''''''''''''''''''''''''''''''''' 오 Good +_+ 베플됐네? 오늘 장거리 2년 연애끝에 헤어졌다는 톡 보다가 이거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베플이당ㅋㅋㅋ 내가 장거리연애라서 내 마음 그대로 담은 리플임ㅠㅠ 난 장거리연애 잘 됐다는 글이 넘 희망적이고 좋거든!! 그런데 글쓴이님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결혼이 올 겨울에 해야지! 한다고해서 바로바로 할 수 없어요ㅠㅠ 올 겨울이면 벌써 상견례 끝내고 날 잡고 예식장 예약 다 해놨어야하고 혼수 다 준비해야하고 할게 엄청 많다고해요; 전 처음 만날때부터 결혼얘기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다 잡았었는데도 싸우면 헤어지고 한게-_- 두번이나 있음 어쨌든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므로... 화이팅;
베플전,|2009.04.22 13:14
단거리연예입니다 ^^ 결혼 8년뒤에 하자고 합니다 ㅋㅋ 드디어 결실을 맺는것같군요 ㅎㅎ
베플눈아파|2009.04.21 14:33
교재는 내가 보고있는게 교재고,, 님은 교제하고 계신듯 아 죄송 날씨는 좋은데 기분이 구려서 ㅜ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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