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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다그래!!!

나만... |2004.04.27 15:49
조회 1,000 |추천 0

왜그럴까요 제 주위 남자들은....

 

23살의 나이에 4명의 남자친구들이 있었습니다.

 

19살에 첫 남자친구를 만났고... 4명중 한명을 제외하곤 그리 긴시간 그리 깊이 사랑하지 않았었죠..

 

즉 한명의 남자와는 2년동안 아주 많이 진심으로 사랑했었구요....

 

근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하...

 

4명다 원래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나 만남 없이 온니~!! 제가 활동하던 동아리 혹은 고등학교써클에서 만났던 친구 혹은 후배였구요..

 

4명 다.. 평범한 친구사이로 지내다 언젠가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필이 통하면서 사귀자는 말을 해오더군요..

 

그니까 남자들이 먼저 고백을 했었고.. 전.. 바보같이도 언제나.. 1주일정도 생각을 하다 ok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들을 좋아했었기에....^^

 

그렇게 서로 호감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고.... 제가 그 남자에게 기대어 안주하는 순간...

 

남자들은 헤어짐을 통보합니다...

 

어떻게들 그렇게 똑같은지....

 

거기서 저는 한두번... 잡아줍니다..... 미련스럽게도... 저도 그런일을 되풀이 하네요...

 

그러면 뻔한 스토리상 남자들은 절 떠나죠.... 그치만.. 또 중요한건 그들은 하나같이 친구로 남자는 말을 합니다.

 

저는 친구로라도 옆에 있고 싶은 맘에 또 ok를 하고... 그 사람한테 들킬까.. 몰래... 나혼자 몰래 울고 아파하고 힘들어 하죠...

 

저는 미련한 구석이 너무 많아서 그 힘든 기간이 꽤 오래 갑니다...

 

그리고 한번 쉬원하게 너무도 서럽고 미칠듯이 울고나서... 서서히... 잊어갈때쯤....

 

서서히 웃음이 찾아올때쯤... 그들도 저에게 찾아옵니다....

 

미안했다 하고... 보고싶다 하고... 예전으로 자꾸 시간을 돌리려 합니다.

 

제가 사랑했던 4명의 남자들이 틀리지 않고 다들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저... 그때마다 이미 늦었다 하여...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정말 죽을만큼 괴로워했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 사람... 오랜기간 익숙해진 그 사람... 단 한사람..

 

그 사람이 저에게 다시 다가옵니다.

 

제일 많이 저를 사랑해주고.. 또한 떠날때도 제일 모질었던 사람이....

 

제대를 하고 돌아옵니다... 저에게 다시 온답니다...

 

저 또한 그 사람을 1년이 넘도록 그리워했고 아파했기에... 냉정하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번 ok를 하는 순간에... 제 자신은 더많이 무너지는 거겠지요...

 

이런 되풀이를 하는 저는 더많이 바보가 되는거겠지요.....

 

 

 

 

 

 

 

 

어제 여러번의 준은이 전화... 그냥 피했어 안받구...^^

크크.. 놀랍게도 준은이의 마지막 전화가 끊긴지 5분뒤에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

그 전화 또한 두려움..(?)에 피했던 나... 뒷번호가 8985.. 황룡이 번호랑 같았거든...

두번째 전화가 오길래 혹시나 하는 맘에 받아봤지.. 휴가나왔다는 황룡이.. 후... 함 보자는 황룡이..

그러나 별로 맘이 가질 않더라고... 만나고 싶지 않았어 솔직히... 나두 디게 못됐지..

금요일날 들어간다기에.. 이번주 조금 바빠 시간이 날지 모르겠다고 해버렸어..

흐흐... 그놈도 더이상 암말없이 잘 쉬라는 말과 함께 끊더군...

일반 친구보다 못한 대화였고 전화통화였지...

편지로 보내려고해.... 전화로는 도저히... 얼굴을 보고는 더더욱...

아무말도 할수가 없는걸... 황룡이와 나는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거든..

온통 농담에 웃음소리밖에는... 없거든.... 해서...!! 편지로 보내려고해...

친구일때가 좋았다고... 고등학교때 친구로써 너 참 많이 좋아했다고...

아무래도 친구가 편한거 같다고.... 나나 너나 서로 부담갖지 말고 서로 부담주지 말자고.. 후후..

너무 이기적인가... 그래도 어떡해.. 맘이 안가고 더 질질끌다 보면 정까지 떨어지게 생겼는걸...

황룡이와의 일은 이렇게 조용히.. 아주 서서히... 끝내가려고 해....



그리고 오늘아침 준은이의 전화.. 평상시의 발신번호가 아니라 쉽게 받았지...

역시나 병원....

그리 즐거운 대화는 아니었지만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어...

왜..?

예전의 익숨함이 종종 베어나왔기 때문에... 너무나도... 자연스런 대화가 이뤄졌기에...

웃겼어.. 아니,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즐거웠지...

모르겠다 내맘을....

하하....^^;


준 : 아..어제 CT촬영하는데 죽는줄 알았어.. 아.. 미식거리고...
보 : 아~ 그거 하얀거 먹고 하는거? 근데 너 어디아픈거야?
준 : 폐...
보 : 글케 술담배를 하니까네 어린놈이 그런병에 걸리지...
준 : 아냐~ 한달전에 술 끊었어~ㅋㅋ
보 : 그건 부대 있으니까 못마신거구!! 암튼 아픈게 당연하네... 쯧쯧..
준 : 너가.. 옛날에 하두.. 내 속을 썩혀서... 그래서 내가 병 걸렸잖아...
보 : --+ 잘 쉬고~ 끊자~~!!ㅡㅡ;
준 : 응 일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놔~ㅋㅋ 나 제대하고 바로 같이 살아야지~~~
보 : 시끄럽구...
준 : 좋으면서 튕기기는~^^ 울 이모가 제대하면 바로 집 얻어줄테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젤 괜찮고 좋은 여자로 데려오랬어!! 나는 그렇게 안정적이게 살아야 금방 정신차리고 돈 모은데.. 안그럼 엉망진창으로 살꺼라구...
보 : 남자들이 다 그렇지 모....
준 : 그니까 너가 시집 와야지..^^ 너 밥은 할줄 알지? 반찬은 내가 다 할줄 아니까..ㅋㅋ


모... 대충 이런 싱거운 대화들... 그 짧은 통화인데도 왜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내 맘속에 지금은 그 사람에게 튕겨야할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는거 같아..

아마도.. 평생 죽을때까지 튕겨야 할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되던지.. 결과는 뻔하기 때문에... 이제는 바보같이 손해보는일이 없어야 하겠지..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점심시간에 또 걸려온 전화....

보 : 왜또~!!
준 : 왜또는~ 좋으면서...ㅋㅋ
보 : ("좋으면서.." 라는 단어에 자존심.. & 열받아서..) 나 바뻐!!
준 : 아 그래? 그럼 있다 전화할께 일해..
보 : 전화만 하지말고 공부도 하고 책좀 읽어~!!
준 : 왜~~
보 : 병원에 있는동안 쉬면서 그렇게 하라고, 놀지만 말고.. 시간 아깝잖아...
준 : ㅠㅠ.. 알았어... 끊을께......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그냥 즐길련다 이 상황을... 후후....

재.밌.게....!!!


하하... 보연.... 못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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