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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훔쳐보던 도둑놈이랑 눈마주쳤어요..

눈마주친女 |2009.04.28 20:39
조회 106,067 |추천 4

어머 자고일어나면 톡된다더니 2틀자고났더니 톡됐네요 ㅠㅠ

-_-< 이표정 거슬린다고 하셔서 상당부분 지워버렸습니다;

제가 그때기억하면서 글을 썼더니 저도모르게 글에서도 정색을 해버렸나봅니다.

 

두번째톡인데.. 별로좋은내용은아니라서ㅠㅠ

여하튼간 혼자자취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어디가시더라도 문앞에 전단지 붙이는건 꼭꼭 친구들한테 부탁해서라도

떼어달라고 하시구요 ㅠㅠ

요새는 전단지붙여놓고 며칠동안 안떼면 집에 사람없는줄알고 도둑이든다는..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 ^^

 

같이살던 언니싸이에용-ㅅ-

소심하게 언니싸이공개.. 쿄쿄쿄

 

http://www.cyworld.com/coco1004say

 

 

이건...... 제.. ☞☜

www.cyworld.nate.com/k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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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톡녀입니당~

톡보니 자취방얘기가 많군요ㅠㅠ

요샌 정말 세상이 어찌되려고하는지..

흉흉한 얘기들이 너무 많이들려 무섭습니다ㅠㅠ

그와중에 생각나는 제가겪었던 일..

 

작년 이맘 때 쯤이었던듯 하네요..

학교근처에서 친한언니와 같이 자취를 하던 때였죠.

집은 1층이었구요.

학교앞 원룸촌이었던지라 양옆건물도 모두 원룸이었습니다.

보통 1층이면 건물안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가 살던 원룸은 1층은 바깥에있고 2층부터 건물안으로 들어가야했었거든요.

그리고 변변찮게 대문이랄것도 있는게 없었고.

문도 현관문 하나 열고들어가서 나무여닫이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방이었죠.

 

 

 

대충 그림으로 그리자면..

침대있는쪽이 원룸들어오는 대문쪽이었구~

막 ~ 새카맣게 칠해놓은곳이 나무 여닫이문입니당.

문옆으로 책상이있었고 부엌과 화장실 지나서 베란다~ 

베란다쪽에도 길이 나 있었는데 그쪽길은 막혀있어서 

사람이 다닐 일이 전~혀 없었거든요.

빗금친곳이 창문들입니당. 침대옆으로 창문이하나있었고

베란다에 쭉 ~ 창문이 있었죠. 버티칼은 항상 쳐져있는 상태였고요~

 

이제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처음엔 도둑이 들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정말 둔한거죠.. 언니랑 제가 =_=;

그도그럴것이 그 도둑이 좀도둑인지. 집안을 뒤엎을정도로 뒤지지는 않고

문앞쪽에 있는것들을 하나 둘 씩 잡아가는 듯 했으니.

평소 별로 예민하지않은 언니와 저는  뭐가 없어지는줄도몰랐죠.

그러다 좀 이상함을 느낀게.

세탁실을 가려면 건물안으로 들어가야했는데.

어느날 주인아주머니께서  그쪽학생이 책을 두고 갔다면서 책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보니 언니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평소에 언니가 건망증이 좀 있는관계로;

언니가 빨래돌리러갔다가 놔두고왔나 해서 대수롭지않게 받아놨는데.

왠걸, 언니가 집에오더니. 우리집에 도둑들었나보다.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평소에 어디나갈때 집에뭐 훔쳐갈것도 없고 해서

잠시잠깐 나갈땐 그냥 문을 잠그지않고 나갓었거든요;

그때 도둑이 언니 지갑과 책을 가져갔었나봐요..

지갑에 돈이 없으니 책사이에 껴뒀나해서 가져간듯..

그제서야 저도 뭐가 없어졌는지 뒤져보니..

책상위에 올려놓은 제 지갑과  열쇠가없는게아니겠습니까..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이를어찌하나.. 싶은게..

여하튼 그러다 어찌어찌 며칠이 흘렀구요.

그사이에도 그 도둑이 왔다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돈을 많이 뽑아놓지도 않을뿐더러. 도둑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있어도

저와언니는  얘가 여자같기도 하다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않고있었죠.

그러다  문앞에 둔 언니 가방이 사라지는사건이 발생!

찾아보니 또 세탁실앞에 버려뒀더군요.. 가방안에는 현금조금 언니옷조금..

옷을 가져가지 않은것을 보니 남자더군요.. 그후로 좀 후덜덜..

그리고 그다음 정말 놀라서 자빠질만한일..

언니랑 제가 자는시간이,

거의 아침에 잠드는편이라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 자는경우가 많았거든요.

자다보니 문이 활~짝열려있는거아닙니까  현관문쪽이 햇빛이 들어오는쪽이라서

그문을 닫고 자면 시간이 몇신지 잘 모를때도있거든요.

현관쪽 창문에도 버티칼이있어서..

근데 자다보니 뭔가 눈이 훤~한 겁니다..

문을 활~짝 아주활~짝 열어두고 가셨더라구요.

분명히 문을 잠궈놓은것같은데.. 헐..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언니랑 정말 벌떡일어나서 어째야하나.

이 도둑이 우리 패턴까지 다 알고있는거아닙니까.

친한사람도아니고 어떻게 새벽내내 안자다가 아침에 자는걸 어떻게 알고서는..

우리 잘때 훤~한 대낮에 왔다가 갔으니.. 

게다가 침대쪽 창문은 턱이 높아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집안을 봐도 침대가 보이질않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자고있는지 깨어있는지 아는지..

무서워서 미치겠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열쇠를 가져갔으니 열쇠를 통째로 바꿔야하는데. 어째야하나.

그러고 걱정을 하다가 결국.

당장은 열쇠를 못바꿀것같아 주위에 사는 친한 동기 남자친구를불렀죠.

너며칠만 문앞에서 좀 자라 하면서;

문앞에서 재워놓으면 지도 들어오다가 놀래서 나갈것아닙니까~

그러면서 또 새벽까지 티비를 보고있다가....

전화가 와서 베란다에 나가서 쭈구려 앉은 상태로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저 숨이 턱하고 막히더군요-_-;

시커먼 머리통이 슬금슬금 올라오는게아니겠습니까 ㅠㅠ

헐.. 그러다 점점 슬금슬금올라오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오마이갓......

깜짝놀래서 언니랑 친구한테 소리지르고

언니랑 친구는 바로 현관문으로 나가서 그놈 잡으려고 봤지만

벌써튀고없는상태..

 

베란다창문쪽은 턱이낮지만 맨날 버티칼을 쳐놓아서 안보인다고 생각하고있었던게 실수..

날씨가 더운날은 창문을 열어놓기때문에 방범창 안으로 손을넣어서 버티칼을 치우고 집안을 볼수도있다는 생각을 못한거죠.

그놈은맨날  베란다쪽 창문으로 집안동태를 살폈던거죠 ㅠㅠ

와 , 정말 소름끼쳐 그날바로 주인집에 얘기해서

열쇠바꾸고. 난리를 쳤습니다;;

정말 지금생각해도 끔찍한게. 그놈 너무 대범하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하고

정말 혼자살았으면 아무것도못하고 그냥 당했을것같은게..

다른사람 얘기는 들었었지만 제가 직접 그런일을 당할줄은 몰랐던거죠;

여하튼 그일후로 전 집에내려왔고 언니는 열쇠바꾸고 집문단속을 꼭꼭 확인하며

잘다닌터라 별일은 없었지만,

지금생각해도끔찍합니다 ㅠㅠ

다행인건 그 도둑이 다른 나쁜맘은 안먹었었다는게

아니, 안먹었든 먹었든 더 큰일없게 막을수있었다는게 다행인거죠.. 

여하튼 1층사는분들 조심하시구 가까운데가실때 문단속 안하시는분들 조심하세요ㅠㅠ

특히 베란다문은 두번씩은 꼭 확인하세요.

제 아는언니는 1층 방범창없는곳에 살고있었는데.

베란다쪽 문을 잠근줄알고 자다가;

문을 탁탁치는 소리에 깨서 보니 어떤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고있었더랍니다.

제대로 안걸린 창문을 열려고 문을 탁탁 치고있었던거죠 ㅠㅠ

눈이 마주치니 이러더랍니다.

"한번 하자" 라고  그래서 언니 화장실로 바로튀어가서 경찰서에신고 ㅠㅠ

정말 세상 흉흉해서 못살겠습니다 ㅠㅠ

특히여성분들 꼭꼭 문단속 잘하고 다니세요 ㅠㅠ

 

여하튼간 긴글읽어주셔서 감사-_-;

 

 

 

추천수4
반대수0
베플히융히융|2009.04.28 21:28
마지막...끝부분에.. 한번하자..한번하자...한번하자...한번하자..!!! 후덜덜..무섭다..세상이; 어머...나베플먹엇엄 ㅠㅠ http://www.cyworld.com/juyamin
베플비니|2009.04.30 11:53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네 근데 ... -_- =_= 이거 너무 많아서 짜증나서 마우스 휠 훅훅 내리다가 베플보고 다시 글 읽은사람은 나뿐이니?
베플김혜교|2009.04.30 18:40
진짜 이런놈들 손가락이랑 고츄잘라버려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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