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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싸가지없는 버스기사아저씨..

Chase |2009.04.30 00:17
조회 2,211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고등학교2학년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사건은 방과후 집으로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중이었습니다.

저는 버스문 바로 뒷자리에 앉고 mp3를 들으며 쿵쿵짝하고있었습니다.

버스가 횡단보도 근처에서 빨간불에 걸려 멈추고, 노란불이 들어오는동시에

횡단보도를 건너시려는 한 어르신이 종종걸음으로 빨리 건너시려고 했나봐요

그런데 버스기사아저씨가 출발해버린거죠. 정말 간발에 차로 멈추긴 했지만,

버스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버스문을 열더니 버럭 화를 내시면서,

버스기사 : 아니 갑자기 그렇게 나오시면 어떻합니까!!

어르신은 미안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그런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시더니

어르신에게 뭐라고뭐라고 하시는거에요 mp3를 끼고있어서 잘 못들었지만

mp3를 때고 창문을 열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버스기사 : 빨간불인데 건너시면 어떻합니까!? 그러다 치이시면 누구 손핸줄 아십니까!?

할아버지 : 미안해~미안해~(고개를 끄덕이시며..)

버스기사 : 그러다가 치이면 어르신만 피해입는게 아니라 저도 피해입는다고요! 아시겠어요!?

몇분간 뭐라고뭐라고 말을 하다가 씩씩 거리며 다시 버스로 돌아오신 버스기사 아저씨는

궁시렁 거리면서 다시 운전을 하기 시작했지만 분이 덜풀리셨는지 운전대를 쾅 치면서

에라이 를 연발하시더군요-_-...

아무리 놀라고 화나셨더라도 어르신한테 그런건 정말 보기않좋았어요..

할아버지는 정말 미안한표정으로 미안해..미안해..하시던데..

괜히 제가 더 열받았습니다..-_-

아마 그 버스에 타셨던 분들 모두 저랑 똑같이 생각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이런일 두번다시 보고싶이않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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