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건 제가 초등학생 때 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
드디어 풀렸습니다. ㅎㅎ 길더라도 읽어 주세요
제가 초등학생 때에 화, 목 요일 마다 수영을 배우러
항상 버스를 타고 수영장에 갔습니다.
1대1 개인 강습이 아니라 여러 명씩 모여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수영장에서 보니 제 친구 등이 새 빨개져
있는 겁니다.
수영 선생님도 그 넘 등을 보더니만 왜 등을 태웠냐고
물어 봤죠 그넘 한테.
제 친구가 말하기를 이틀전에 바닷가로 가족들이 놀러가서
놀았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 때 등을 태웠나 봅니다ㅋ,
그 때 제가 친구의 등을 봤을 때는
뭔가 새빨가면서도 포스가 있고 뭔가 강인해 보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 친구 등이 부러워서 저도 한번
따라 해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어떻게 등을 태우는지 모른 저는 어떻게 해야
그 친구처럼 등을 멋잇게 달굴수 있을까 하면서
수영 강습을 받는 내내 고민을 하였지요.
수영강습이 끝나고 샤워를 하러 샤워장에 들어간
저의 뇌리를 스치는 한 아이디어 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 –
[ ‘아마 가장 뜨거운 물에 계속 등을 대고 있으면 나도
[저 색히와 같은 멋있는 등을 가지게 되겠구나 켈켈. ‘
이렇게 생각을 하였죠
왜냐하면 제가 그 넘 등에 손바닥을 대어 봤는데 등이 뜨겁더군요
그래서 뜨거운 물에 대고 있으면 저렇게 되겠구나 싶어서
전 물을 가장 뜨겁게 맞추어 놓았죠
그런 다음 등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등이 뜨거웠는지 모릅니다ㅋㅋㅋㅋ
그때 저는 영어책에서 배운 한 속담을 생각을 했지요
‘No Pain, No Gain’
그때 이걸 영어 쌤한태 물어 봤을 때 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얘야 이 말의 뜻은 고통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라는 뜻이란다.’
그 속담을 하필 그 상황에서 생각을 하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었는지///..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그때 계속 참으면서 뜨거운 물에 대고 있었지만
샤워를 다 한 후 거울로 제 등을 보았을때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 전 어떻게 해야 등이 제 친구처럼 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는 많이 놀러 갔지만
항상 썬 크림을 바르고 나서 수영을 하니까
탄 적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그사이 저는 수영장에서 생긴 헤프닝을 까먹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제 친구 몇놈과 함께 필리핀에 보홀 이라는 섬으로 놀러를 갔습니다.
그곳 바닷가 해변이 참 좋습니다, 백사장인데요,
그때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계속 수영도 하고
모래를 서로에게 던지면서 신나게 놀았지요.
그날 밤에 집에 와서 보니 제 등이 너무 따갑더군요.
그때 거울로 제 등을 보니, 오마나!! 정말 멋잇게 익어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어떻게 해야 그런 등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 풀렸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부작용은 등이 너무 따갑다는 것과…
지금은 따갑지는 않지만 막 등껍질 이 벗겨 지네요..
어깨에서 등 전체가 군데군데 껍질이 까지네요.
지금 제 등 피부는 완전 괴물 그 자체 입니다..
여러분도 여름이 다가오는 데
다같이 등을 태워 볼까요? 쿠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