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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한 여자를 지켜줬는데..

호날두21 |2009.05.03 05:47
조회 199,559 |추천 341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의 호날두입니다.

매일매일

댓글만달고 그러다

톡이될만한 충격적인 경험을 했기에..

제대로 판을 써봅니다.

 

일단위에 추천한방 누르고 시작합시다.

여러분의 한표가 호날두를 오늘의톡 수상자로 만듭니다.

 

www.cyworld.com/96264314 

일촌환영.

 

www.cyworld.com/gogo9900 <- 친구놈이에요 솔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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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드디어 톡이되었습니다!!!!!

       하하하하!!! 진짜 글쓰고 되길바랬는데 , 3일지나서됬네요??

        ㅜㅠ 추천 눌러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제가 톡이될수있었던것 같애요 ^ㅡ^*ㅋㅋ

       

        

        먼저!! 친구들모두 욕하면서도 ㅊㅋ해준거 ㄳ

        또 글고 우리 네이트판의 베스트톡커들!!!

        싸우고 서로까다가도 공공의적이 나타나면 우린금새뭉치는 우정!ㅋㅋ

        네이트판 닉네임인 !!

        도발녀,개냐,곰네마리,알바생,TowL,혈서등등 격려??해줘서 고마움 ㅜㅜㅋㅋㅋ

        아 그리고! 유고삔,유라님 당신들도 될수있다고 웃기다고 칭찬해줘서 ㄳ!!

        앞으로도 우리가 주도권을 잡아가자구요!!ㅋㅋ 흐흐 ㅋㅋㅋ

       

       끝으로  전철에서 방구덮어씌운님아...

       지금 저는 넓은맘으로..   용서할준비가 되어있어요... 망설이지말고...

       사과한마디면..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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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날을 맞아

안양에 사는  김모군을 만나 소주한잔기울이고

송탄으로 돌아가는 1호선 천안-신창방면쪽 전철을 탔다.

밤시간대의 정도면 그래도꽤 전철안에는 사람이 많은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맨유의 박지성 못지않은 뛰어난 공간창출능력과 위치선정으로,

제일먼저 전철에 탔고 자리물색에 들어갔다. 

 

 

 

 

 

 

 

 

 

!!!!!!!!!!!!!!!!!!!!!!!!!!!!!!!!!!!!!!!!!!!!!!!!!!!!!!!!!!!!!!

 

+_+ 오 ! 오..  

 

마침 전철문옆 바로끝자리에 자리가있었다.

흐흐 그러나 내바로왼쪽옆에는 귀엽고 상당한외모의 큐티한 여자애가 졸고있었다.

나와 비슷한또래같다.

ㅡ_ㅡㅋㅋㅋㅋ 흐흐흐... 왠지기분좋다.

 

잘잔다. -_ - 테크노 잘추네 ㅋㅋㅋㅋㅋ

 

이 여자애에게서 알코올의 냄새가 소량정도 느껴졌다.

 

나와 같은 처지이군..

 

안양에서 송탄까지는 40여분거리.

 

흠좋다.

 

나는 잠시 잠을 청하기로 한후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다..

 

 

 

 

 

......................................................................

 

 

 

얼마쯤 갔을까....

 

 

 

 

 

 

 

 

 

"다음역은 수원. 수원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

 

"더 쌸라구 쑤우원~SAEFWEGjnfwe;b;bqwBF ??gWw!#!#ㅂㅇㄼ"

 

 

 

 

수원이라는 소리에 눈을떠보았다.  

 

 

흠..수원.. 여러 추억이 깃든땅.. 사랑을 알려준땅이기도하지...흠

 

그 순간 나는 왼쪽어깨에 무엇인가 압박을 가하고 있단 느낌을 받았고,,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전철에 탈때부터 내바로옆 여자애.. 귀엽고 큐티  

 

나에게 기대며 자고있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수원...또다시 나에게 인연이라는걸 주는것인가?

 

고맙다 수원.

 

 

전철안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한번씩은 쳐다보았고,

 

어느 남자들은 나에게 기대 자고있는 여자애를 흘깃흘깃 계속 쳐다보기도했다.

 

부러워하는눈치다. ㅡ_ㅡㅋㅋ

 

 

 

 

 

하하하하 우하하하하 내가 이정도다 봤냐?

 

 

나는 최대한 미동도 하지않은채로 자연스럽게 그상황을 즐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원-세류-병점-세마-오산대-오산 까지

 

그렇게 아무탈없이 여자애는 나에게 기대 잘자고있었다.

 

나는 매너남이기에 최대한 어깨에 오는 압박을 견뎌내며 버텼다.

 

"-_- 근데, 얘는 어디서 내리는걸까? , 난 두정거장 후면 내리는데.."

 

이런저런 고민에 휩싸였고...

 

이윽고 송탄역은 점점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난 그녀의 어렴풋한 향기를 맡으며 이별을 준비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한방이 강력한 한방이 이별의시간을 저멀리 보내버렸다.

 

 

나는 엠피를 듣고있었기에 소리는 듣지못하였지만,

 

내가 앉은 의자쪽에서 강력한 일본침몰의 지진과 맞먹는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고,,

 

나는 그녀의 핸드폰 진동은 정말 대단하구나 하며 감탄하고있었다.

 

그러나..........

 

 

 

나는 곧 지구촌 사상최대의 끔찍한 냄새를 맡고 말았다.

 

폰 진동이아니라.. 방구였다..

 

그녀의 끌리는 향기가 급속도로 씻겨져 가면서,,

 

방구도 아닌 지구촌 최대의 독방구향기가 나를 공격해왔다.

 

 

 

이런 개봉변 !!!!!!!!!!!!!!!!!!!!!  ㅅㅂ

 

좋다.

 

나도 폐활량에 자신이있었다.

 

나는  산소와 호흡기의 연결을 단절시켜버렸다.

 

침묵..

 

 

긴장감이 감돌았다.

 

직감적으로 이 독가스는 줄어들기미는 보이지않은채 점점 퍼져나가고있었다.

 

이런건

 

중고등학교시절 점심시간후

 

5교시 반아이들의 각종 뿡뿡 셋트를 능가하는정도의 파워였다.

 

대단했다..

 

어디서 이런 강력한 파워를 손에 얻었는지 당장깨워 묻고싶을 정도였다.

 

 

 

"ㅅㅂ ,,제발, 나 내려야되는데,

정말 가야될시간인데,,, 이런식으로 끝까지 지켜주지못한채 떠나기는싫어.."

 

나의바램과는 달리,...

그순간에도 냄새는 점점더 강력해져간다는것을 한번흡입해본결과 알수있었다.

 

그리고...

 

나의 종착지라 여겼던 송탄역..

지나쳐버렸다..  조만간 다시볼수있을꺼야 송탄역..기다려조금만..

난 아직 해야할일이있어,,

 

 

 

~~~~~~~~~~~~~~~~~~~~~~~~~~~~~~~~~~~~~~~

 

 

"웁!"

 

여자애옆에 앉아있던 귀두컷의 안경잡이가 졸다가  갑자기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순간이동으로 사라져버렸다.

 

"ㅅㅂ 그래 꼭 너같은 찌질이가 꼭 저러지 ㅡㅡ"

 

이해는 간다만 색이 그렇게 티를 내야겠냐...넌 평생 여친못사귄다 개놈

 

 

맞은편을 보았다.

 

헉 ㅡㅡ..너희들왜그래?

 

내앞에 맞은편에 앉은 뻥구라안치고 6명의 사람들이 모두 나를 노려보았다.

 

등꼴이 싸늘했다.

 

다시 옆을 보았다.

 

지금 내가앉은 줄에는 이여자애와 나 .. 단둘만 앉아있었고,,

 

전철안의 사람들은 어여쁜 여자애가 그럴일은 없고,,,

 

죄다 나를 노려보며 역겹다는 표정들이었다..

 

 

"이런 ㅅㅂ ㅡㅡ^ "

 

해명할 길도 없었다..

 

제길 그냥 자는척하자...

 

 

 

 

그런데!!!!!!!!!!!!!

 

이 절묘한 타이밍은 뭐지??

 

어깨의 압박을 가해오던 힘이 사라지고

 

여자애가 드디어 서서히 눈을떴다.

 

그러고는 하품을 시원하게 한번 한다.

 

그래.. 일어나서 다행이다..

 

휴 .. 이 냄새 어쩔래

??

 

 

 

!!!!!!!!!!!!!!!!!!!!!!!!!!!!!!!!!!!!!!!!!!!!!!

 

 

 

 

 

"읍..!!!"

 

 

나에게서 두칸 떨어지는 여자애 ..

 

 

 

 

 

 

 

 

 

 

 

 

 

 

 

 

 

 

 

 "야 이거 니냄새 니꺼란말야!!!!"

 

헐 어떻게.... 이런 조카 아놔

 

난 어깨까지 내어주며 나의 종착지 송탄과 작별한채 너를 지켜주었는데..

 

배신이란 말인가..

 

 

 

 

 

 

 

 

"김미어 콜~ 베이베 베이베~ 지금바로전화줘"

 

 

 

여자애가 전화를 받았다..

 

 

 

넌 지금 전화받을 상황 ?

ㅡㅡ....

 

 

 

 

 

"어 , ㅠ_ㅠ 나 다와가 평택"

 

 

 

 

그렇게 계속 쌸라쌸라 전화통화하며 나몰라식의 여자애...

 

 

 

이미 난 포기했다.

 

전철안사람들은 이 최악냄새의 주범은 나라고  확신을 했고,

 

흘깃흘깃 기분나쁜듯 노려보았다.

 

그렇게..

 

한시빨리 자리를 뜨지않고 옆을지켜준 나는 한순간에 공공의적이 되버렸다.

 

 

 

 

 

 

이번역은 평택. 평택역입니다.

 

 

이윽고 평택에서 문이열렸다.

 

 

내앞 사람들이 모두 내릴채비를 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난 내릴수없었다.

 

 

 

 

 

 

이 여자애도 내릴 준비를 한다.

 

 

 

 

나는 아직도 그순간을 잊을수가 없다..아니 증오한다.

 

여자를 믿은 내 자신이 싫어졌다.

 

 

 

 

그 여자애가 내리면서 내 뇌리에 정확히 꽂아준 한마디...

 

 

 

 

 

 

 

 

 

 

 

 

 

 

"아 근데 ㅅㅂ 전철에서 어떤색이 방구꼈는데 ㅈㄴ 독해"

 

 

 

 

 

 

 

 

 

 

 

 

 

 

 

 

 

 

 

 

 

 

 

 

 

 

 

 

 

 

 

 

 

 

 

 

 

 

 

 

 

 

 

 

 

 

 

그렇게 나는 창밖으로 환하게뜬

 

 

보름달을 보며.....

 

천안을 향해 달리는 전철에 몸을 맡겼다...

 

 

 

 

 

 

 

 

 

 

 

 

 

 

 

 

"오늘밤~매일밤 자꾸만 니생각만 나는 그대의~~슈ㅣ바슈ㅣ바 쉬쉬 슈ㅣ바!!"

 

"자꾸만 네 생각이나 너의 달콤한 향기~"

 

"아무렇지 않은 척 난 네게 빠져 버렸어~"

 

"차갑게 말을 한대도 나는 멈출 수 없어~"

 

 

 

 

 

 

추천수341
반대수0
베플박신양|2009.05.03 16:36
너바보야? 이방구는 쟤방구다 이방구는 쟤 똥꼬에서 나왔다 왜말을 못하냐고! ----------------------------------------------------------------------------------------------베플의 영광을 여의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짱노에게 드림 ㅋㅋㅋㅋ
베플ㅎㅎ|2009.05.03 22:16
누나 금방 신기한거 알아냇어;; 동감을 빠르게3번눌리면 아파요라고 뜬당..
베플ㅌㅋㅋ|2009.05.03 16:12
ㅋㅋ아 여자애가 째려보는순간 똑같이 전화하는척 해버리지 "아슈ㅣ바 옆에서 모르는 여자애가 방구끼고 덮어씌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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