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톡여러분들
저는 현역으로 복무중인 이땅의 전의경중에 한명입니다.
그저 제 짧은 생각으로만 현 촛불집회를 보고 애기하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전경으로 차출 되기전까지만해도 몰랏죠 제가 이런 군생활을 하게될지 ㅎㅎ.
현 촛불집회에 경력 동원되었을때가 작년 6월이었습니다.전 지방전경대 소속이었고
일경다는 첫달째에 중대 분위기도 않좋고
11시에 취침하는 중에 1시30분쯤 갑자기 내무반 불켜지고 각소대 전령을 호출하고는
갑자기 당직관하고 당직경이 "야 니들 서울간다!!!! (특박있었는데 특박도 밀리고 ㅜ)숙영(간단히 캠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준비해!!!"라는 말과 함께 매트리스와 옷들 몰래 먹을빵-_-.등등
여러가지 준비물 을 챙기고 2시에 출발햇죠 그때 기분은참.. 잠기운에 멍하면서...
고참들한테 욕먹어가며 짐챙기는 상황이란 -_-;;
그렇게 새벽에 서울로 경력지원출동해서 5시쯤에 종로쪽에 도착했는데 가관이엿죠
경찰버스는 철망다뜯어지고 진압복은 불타면서 버려져있고(원래 불에 안타게 만들었는데-_-) 잠도 덜깬상태에서 그렇게 하차해서 졸라게뛰댕겻죠 서울 한복판에 방패깔고 앉아서 살짝졸고 여대생들이 김치랑 썩은고기 던지면서 야유 퍼붓는데도 화가나는것보단 피곤이 먼저라 저절로 참게 되더라구여 -_-;;;; 그렇게 시위대 행선 파악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부대복귀할줄알았는데.....
저 무전기속에 날라오는 대장님의 말씀..
"부대 언제 복귀할지 모르니 고생좀하자".........
그말 듣고 정말 멍햇습니다..
정말 서울에 11일정도 숙영을햇습니다....
아스팔트바닥에 고참과 후임과 방패한장깔고 배게 삼아 서울 별도 보고...
어머님 얼굴도 떠올리고 시위대의 김치 투척에도 욕한번 못하고...
그렇게 전 촛불집회라는상황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촛불집회..
많은 시점이 존재하는 촛불집회
많은 시간과 결과를 남긴 촛불집회.
촛불집회의 목적은 정말 좋다고 찬성합니다. 저도 전경으로 안갔으면 참여하고싶더라구요
그런데 9월까지 약 3달동안 서울출동을 반복하면서 느낀것이.
아.. 변질이 되가는구나.. ..라는것을 느끼게되었어요.
시위대들 보면 깃발들 보이죠? 민총련 한총련 남북대련 등등....
많은 이익단체들이 촛불이라는 명분아래 몸을숨기고 시민들을 주동하고..
폭력을 행사하는모습을 보고 막고 느낄때는.. 정말...
아 이건 그저 폭도일뿐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예전에 한고참분이 말한것이 있었습니다.
"육군이나 다른 군인들은 살인을 하는 기술을배우지만
우리는... 성난 사람의 폭력을 막는 방어 기술을 배운다"
그렇습니다. 그런 기술을 배우는 저희는... 솔직히 출동 나갈때
뭐때문에 그런 시위가 일어나는지..
대부분 모릅니다. 그저 위에서 나가라 하면 나가고..
시민들한테는 이명박의 개 라는소리과 경찰대신 견찰 이라는 욕을 들어가며
방패 한장에 한몸 붙들며 버텨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모르겟습니다 여러 이익단체들의 시위 선동을...
결국은 다살고자하는건데.. 외국만 보더라도 폴리스라인넘거나 불법시위용품들
보이면 바로 법적 조치취하는데..
저희나라는 그렇게하기엔 국민들의 정서에 영향을 받아 함부로 할수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경찰들의 폭력도 있었죠...
저도 그 소식을 접햇을댄 와! 시원하다 우리가 하고싶엇던것을 해줫으니..
라고 생각햇지만 잠시후 아이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던군요,,
경찰이건 국민이건
공권력이건 아니건
폭력은 절대로 행사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대가 먼저 때렷으니 우리도 때려야한다
경찰이 폭력하는 봤으니 우리도 때려야한다.
이런사고방식은 생각하지도 존재하지도 하여선 않된다고 봅니다.
최근의 시위는 거의 촛불집회의 양상을 따라가고있지만..
촛불집회 또한 변질된체 이익단체들에 선동에 따라가고있다고 보입니다..
전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들어올 전의경 후임들....
이런 시위현장에 나오지 않았스면 합니다..
아버지뻘에게 발로차이고 주먹으로 얻어맞고 밝히고...
폭력경찰을 외치기전에 내가 폭력시위를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셧으면 좋겟습니다..
집회시위를할때 준수해야할 집회규칙들을 따라줫으면합니다.
도로점검을 장시간할경우.. 해산 방송이 울리면 다른 시민들도 생각해서
해산하여주셧으면합니다...
그냥 휴가나온상태에서 술먹고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그냥 많은사람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합니다 ^^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라곤 하지마시구 ㅠㅠ;;
흐르는 역사속에 방패한장에 슬픈눈으로 그늘진 역사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4만5천명의 전의경 분들!!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제대하셧으면 합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