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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안좋은소리들었다고 첨부터 잘못된만남이라는데..

3년만났고 둘다 30대초반이며 내년초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저도 잘난것없기때문에 남자친구 능력 이런거에대해서 머라해본적없고

그냥 둘이 열심히 벌어서 검소하게 잘 살자고하고 상견례까지 마쳤습니다.

 

남자친구는 월급200정도에 지금 모아둔돈 없으며(잠깐 경마를해서 다 날렷다네요..) 시댁에선 예단같은거 필요없으시고 결혼비용, 한 2000만원정도 전세 보태주실거같습니다.

(이것도 확실하진 않네요. 오빠가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저도 월급 140에 2,000만원 정도있고 저희집에서 5천만원정도  결혼비용 생각하십니다.

(다른거 생략하고 아껴서 전세집에 보탤생각이구요)

 

저희 부모님 오빠한테 월급이 얼만지 집은 어떻게 할건지 대놓고 물어본적없습니다.

제가 우리 이렇게 할거고 사람보고 믿어달라고만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친척분이랑 오빠랑 저랑 갑자기 만나게되어  이것저것 막 물어보셨어요.

33살이면 7500정도는 벌어놔야된다. 직장이 어디냐 무슨일을 하냐..취미가 머냐...(낚시입니다.) 낚시안좋다. 술은 얼만큼하냐.(술거의 매일마십니다. 반주로) 담배는,,(하루에 한갑이상) 

암튼 제가 듣다가 끊고 나왔어요. 오빠가 상당히 불편해하는거같아서 표정이 굳어있길레..

 

그러고는 전화도꺼놓고 담날에 전화하니 첨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는갑다.부터..

어떻게 그렇게 면전에 두고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냐고... 화가 많이 나있었어요.

미안하다고하고 그래도 난 오빠 믿고 오빠편이니까 맘좀풀으라고 했는데도..

결국에는 너희엄마도 가만히 계시던데 다 같은맘아니냐고 자기가 부족해서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거아니냐고...

 

이틀동안 저한테 퉁퉁거려요.

 

저도 화가나서 내랑 살거지 그친척이랑 살거냐고 막 화를 내고 남자가 쪼잔하게 계속 그런다고 머라했어요.

 

머..아직 연락도없고 다 싫고 생각좀해봐야겠다네요...

 

저도 모르겟고 남들한테나 부모님한텐 더더욱 말못하겠고 답답해 미치겟어요.

남자분들 저런소리 들으면 결혼을 안할만큼 자존심상하고 데미지가 큰가요?

앞으로 결혼하게되면 더 힘든일이 많을텐데  저도 걱정되고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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