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다이어리에 썻던 건데,
분에 차서 이렇게 올려요 ㅋㅋㅋ 반말 이해해 주세요 ㅋ![]()
수업끝나고 집에가는 버스 안 ~~ 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다시 생각해도
속상해.. 그저 속상해 ..
사건은 6시 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일어났다.
내가 앉아있고 바로 앞에 상고 남학생 2명이 서 있었다.
그들의 대화 내용은 이러했다.
- 야 니 양다리 재 ? 원래 여친은 얼마나 만났노 ?
- 2년, 새로 사귄애는 재미로 사귄거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요새 애들이 뭐 .. 이러면서,
이어지는 그들의 대화. .....
( 난 교양녀지만 그대로 쓰겠다. 이런 저질스런 말을 쓰게 하다니
죽일놈들 )
- 니 여친이랑 빠
리 했나? 어디까지 했노 ?
- 몰라 씨
그년이 좀 그렇다
- 니네 형은 해봤겠제 ?
- 해봤겠지 나이가 몇인데.
- 가슴크나 ? 만져봤나 ? ㅋㅋ ( 이 멘트는 ... 진짜 듣는 내가 다 쪽팔리더라 ... 남자 망신.. 아 유치해 더러워 ㅋㅋ )
아.. 그때부터 내 귀가 더러워짐을 느낀 나는 면상이 보고싶어서
한 번 쳐다봤다.
- 니 새로 사귄 누나는 어떤데 ? 몸 좋나 ?
- 그 누나 @#$@#^&* ( 여기는 잘 못들음 )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대화
- 야 성광여고 년들은, 이쁜애들은 조카 이쁘고 아닌 애들은
조카 호러다. 버스만 타고 알겠다. ㅋㅋㅋ
( 그때 성광여고 정류장이었음 )
아 짜증이 머리까지 솟았다 ... 그래서 다시 한번 면상을 쳐다봤다.
그들의 얼굴은 밟혔다 살아난 갯지렁이 였다.
여기서 부터가 진짜 사건 발생.
나의 시선을 눈치 챈 그들의 대화 타겟이 나로 바꼈다.
- 뭘보노, 신발 . 살봐라 살 살 살 ( 45키로는 되야 니들 눈엔 날씬하냐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좀 상했다. 참았다. 정면으로 째려봤다.
그러자.
- 졸라 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참았다.
- 야야, 새로사귄 니 여친 연상이제 ? 몇학년이고 ?
- 2학년.
아 ................... 슈ㅣ발 .... 그들은 고 1 이었다.
그러자 그냥 화난게 풀어지면서,
애기들이네. 하는 생각에 웃음이 픽- 나왔다.
그러자.. 세번이상 안 참는 나를 건들인 한 마디...
- 쪼갠다. 시발 쪼개고 지랄인데. ㅋㅋㅋㅋ 더 쪼개라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머리를 스친 생각.
이들은 고 1이다. 17살. 93 년생. .. 세번 참자 .........
- 살이나 빼지, 쳐 쪼개기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을 불렀다.
- 까불래 ?
그러자 그들은 얼굴이 확 굳으며, 눈이 똥그래져서는
- 네 .. ?
- 네 .. ?
- 네 .. ?
세상에서 제일 순진한 얼굴로 .................
그 순간 차가 멈췄고 그들은 바로 내렸다.
아 ㅁ;나ㅣㅇ허ㅣㅏㅛㅣ묘ㅓ묘ㅓ딤;ㅏㅓ머ㅕ미ㅏㅓ
미쳤냐고 왜 내리냐고, 할말있음 하라고 !!!!
나 할말 많다고 !!!! 도망치듯이 왜 내리냐고 !!!!!!
대들라고 !! 나한테 욕을 하라고 !!! 싸우자고 !!!!!!!!
난 니들이랑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
왜 내리냐고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니네 같은 하등 생물때문에, 상고애들이 욕먹는거다.
착한 애들도 많은데,
미친 발정난 개 같은 놈들.
니네 나이에 한참 그럴때지, 궁금하고 솟구치는 본능 땜에
이성이란 것은 소멸되는 때지.
더군다나, 모르는 사람에게 그렇게 시비를 걸면 안되는 거란다.
그렇다고 해서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입을 싸게 놀리면 쓰나.
여자가 싸보이는 것 이상으로 남자가 싸보이는게 더 흉하단다.
이모뻘 되는 누나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이것들이.
니네가 싼티나면 니네가 만나는 여자들은 똑같단다.
딱 오년만 지나서 아니 삼년만 지나서 니네같은 애들 봐라.
어떤 기분이 드나.
휴 나중에 아들 낳았는데 이러고 다니면 속상하겠다 진짜.
나도 참 못된 걸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내 기준에서 '인간' 에 대한 기준은 있다.
그렇게 살아갈 바에 나가 죽어라.
니네 두명 죽는다고 쌀값 안 떨어진다. 걱정말고.
저런 애송이들한테 자극받아서
살이나 빼야겠다.. 이생각하는 내 스스로가 더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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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속상해요 .. 그저 속상해요 .. ㅜ
나 위로받게 리플 한 마디씩 달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