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 입니다
4월초에 소개팅한 남자는 26살이구요.
제가 맘에 든다하여 연락을 하는데 연락을 잘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연락하고 한두번 만나게 되니 제가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2년 기다린 남자한테 차이고 뭐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이었는데
사람마음 한순간 아닙니까
더 내껄로 하고 싶어서 들이댔습니다.
근데 들이대니 연락을 더 안하데요
연락 한지 1달이었는데 참 맘고생 심했어요
싫으면 싫다 좋다 말로하지 싫다고 하면 물러날수 있는데
또 싫어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으니까 더 내껄로 만들고 싶은-_-
그리고 어느날 술먹고 잠깐 만나게 됐는데 제가 술을 좀 많이 먹었나 봅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까
전 남자 친구가 연락이 온다.
이거까지 말해버렸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그러니까 "그 남자랑 정리하고 나도 여유좀 생기면 만나자"
이러데요
사람이 좋으면 뭐 물불 가립니까
근데 연락을 안하데요 그래서 저도 안했어요 괜히 여태 혼자 궁상떤거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연락안한지 오늘이 보름째.
오늘 아침에 그냥 한번 문자 보내봤어요
그러니까 바로 전화 오네요
대화내용은
그 : "나 보고싶구나~?"
나 : 안보고싶어!"
그 : "에이 거짓말~"
나 : "진짠데..오빤나보고싶어?"
그 : "난보고싶어!전 남친이랑은 정리했어?"
나 "정리된지가 언젠데 바보아냐ㅋ알았어 이따 연락해"
하고 대화 끝내려는데
그 : 싫어연락안할건데
나 :"왜?"
그 : "너 나 싫어하잖아 귀차니즘 환자라고"
나 : "아냐 나 니가 환자라서 좋아해~ㅋㅋ"
그 :"알았어 연락할께!"
이러데요
먼저 연락 한번 없었으면서 뭔가요 ㅡ ㅡ.,,?
기다린건가요
말만 저러는건가요 또
믿어요 믿지마요
또 시작이네요
싫으면 연락을 씹던지
왜 저러나요
진짜 환잔가요
아...휴
남자분들 쟤 왜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