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이제 연인에서 인사만하는 정도나 아님 서로 쌩무시하는 사람으로 하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했다. 그녀와 나는 바로 옆 사무실 직장 동료 관계이다. 즉 어쩔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관계 그렇다고 나는 그녀가 싫지는 않다.
그녀가 사무실에 왔다 그때 난 사무실에 없엇다. 그녀가 전화가 왔다
받지 않았다.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커피한잔 하시러 안오실래요?"
나는 문자에 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메일을 확인하니깐 메일이 왔다.
제목 "이제서야~~"
XX씨....
하루종일 바쁜척 하면서 돌아다닌건 아닌지..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잘하셨어요.
아마 날 이해하기 힘들 꺼예요... 사실 나도 날 이해할 수 가 없으니깐.
요즘 많이 혼란스러워요..
XX씨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내게 닥쳐진 현실이 너무 싫고, 도망치고 싶어
근데 어떻게 도망치는건지 방법이 너무 서툴러요 난..
-the end-
이런 메일이 왔다. 어떤 마음인가? 혼란스럽다.